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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겹벚꽃 풀프레임 DSLR을 쓰면서 렌즈는 보급형을 주로 쓴다. 쓰고 있는 렌즈는 50mm f/1.4 24-85mm f/3.5-4.5 28-105mm f/3.5-4.5 그리고 혼출 사진 전용렌즈 100mm f/2 이렇다. 남들이야 바디며 렌즈며 좋은것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난 생각해보니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좋은 렌즈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낀다. 첫째는, 좋은 렌즈일수록 무겁다. 바디도 무거운데 거기에 더 무거운 렌즈를 들고 다닐 체력이 안된다. 둘째는, 올림푸스 카메라를 10년 넘게 써오면서 그 심도와 줌렌즈의 편의성에 익숙해져서인지 저가형 보급형 렌즈로도 충분하다. 충분하다. 사실 지금도 무겁긴 하다. 그럴 땐 후지필름 X100만 들고 나간다. 대상을 예쁘게 담는데는 렌즈 사양도 큰 몫을 하는건 맞지만 ..
[Canon 5D] 봄이 좋은 이유 벚꽃 시즌이 지나고도 봄이 좋은 이유. 철쭉. 연산홍. 겹벚꽃. 그 봄의 컬러가 좋다. 완연한 봄이다.
[Canon 5D] 사진은 역시 크게 봐야 찐 맨날 휴대폰 속 인스타그램 사진만 보다가 다시금 모니터 앞에 앉아 사진 작업을 하니 역시 사진은 크게 봐야 제맛.
[X100] 무기력증 어제 날씨도 좋고 사진도 별 감흥이 없는 일요일이다. 조금이라도 멀리 가기가 싫을 만큼 어디 가서 커피나 한 잔 하고 싶었던 하루였는데, 그냥 동네 한 바퀴 산책하며 운동 겸 걸었다. 날 맑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동네 어디든 사람들로 붐볐다. 코로나가 없는 오늘 같은 날이라면 참 좋았을 텐데 안타까운 하루였고, 더불어 코로나 마스크 기본도 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사람이 싫어지기도 한 하루였다. 그래서 일찍 들어와 라디오 틀어놓고 찍어놓은 사진만 보며 마음을 다스린다. 오늘 느낌 감정은 역시 혼자가 편하다'였다. 코로나가 지속되다 보니 괜히 사람이 더 귀찮아지고 싫어지는 느낌만 든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지친다. 하긴, 나만 지쳐있을까 싶다.
[X100] 맑은 주말 사진 산책 분명 오전엔, 비가 왔을만큼 하늘이 흐렸다. 그런데 날씨 예보를 보니 3시엔 해가 쨍~할 거라고 해서 '대기'를 타고 있었다. 하긴 이 참이 한 주의 피로를 푸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나름의 계획을 세웠다. 1시 반에 나왔다. 이번엔 간편하게 X100 하나만 들고 나왔다. 사진 욕심도 안생기고 산책 욕구가 더욱 컸다. 황사 가득했던 대기도 씻겨 나가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봄바람을 느끼고 싶었다. 사진보다는 산책. 비가 온 후 맑게 갠 날씨는 참 기분이 좋다.
[Canon 5D] 햇살
[Canon 5D] 철쭉 산책 먼 전철여행을 떠난다. 대략 2시간 거리. 막상 가보니 폐건물이고 지자체에서 말이 많은 건물이라서 슬슬 폐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보이던 펜스가 세워져 있는 걸 보고 '통제인가?' 싶다가 걸어서는 문제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이미 벚꽃은 진 상태라 철쭉을 보러 간 건데 만개는 하지 않았다. 약 절반 정도? 한 주 뒤에 날이 맑으면 다시 찾아갈 생각이다. 어쨌든, 짧게 사진을 찍고 돌아왔는데 하루의 절반이 다 지났다. 멀긴 먼 곳이다.
[Canon 5D] 과거보다 좋을 순 없다 이 시국 이후의 삶은 과거보다 좋을 순 없다. 모두 개별로 살아가는 세상과 각자의 삶만이 지구를 덮어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럴 것 같다. 인간관계는 새로운 형태로 의미가 변하겠지. 지금의 인간관계는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사라지듯 그렇게 이 시국 이후의 삶은 과거보다 좋을 순 없을 듯하다. 어쩌면 자연만 남고 사람은 사라져 가는 시작일 수도.
[X100] 여운 봄날은 언제나 여운을 남기고 스쳐지나가는 느낌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뜨고 나면 비로 떨어졌던 벚꽃잎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이제 파릇파릇 새싹을 틔운다. 계절은 세상과 상관없이 오고 가는데 세상은 계절과는 달리 너무 많이 변하고 있다. 점점 더 적응하기 힘들어지는 세상이다. 사람들이다.
[Canon 5D] 꽃지네 꽃이 지네 사람 온기 멀어져가듯 꽃이 지네 꽃이 지네 마음도 멀어지듯.
[Canon 5D] 봄날 숲 산책 어제(토요일) 비가 폭우 비슷하게 하루종일 많이 와서 아, 벚꽃이 피자마자 지겠구나 아쉬워하며 일요일 아침에 하늘을 보니 잔뜩 흐린 하늘. 일기예보를 보니 12~15시까지 해가 뜬다고 해서 대기타고 있다가 진짜로 해가 떠서 후다닥 가까운 숲이 있는 공원으로 향했다. 한 2시간 맑은 날씨 아래 다 떨어지고 그나마 조금 남은 벚꽃이었지만 그래도 이뻤다. 봄날이 1년 내내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어쨌든 벚꽃은 엔딩이다.
[IphoneX] 신대방역 벚꽃길 신대방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걸으면 벚꽃길을 걸을 수 있다.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이 길을 걸었다. 전철을 타고 가다가 충동적으로 신대방역에서 급히 내렸다. 일찍 나오기도 했고 날씨도 좋아서 그랬을까? 사실 발을 다쳐서 좀 부담도 됐고 그래서 카메라도 안 챙겨 다니는 요즘이지만 이번 주말에 또 비소식만 있어서 파란 하늘 아래 벚꽃을 볼 겸 천천히 걸어 보았다. 3주 연속 주말 날씨가 흐리고 비였던가 그런거 같다. 직장인에겐 안타까운 계절, 봄이 지나가고 있다. 벚꽃이 지나가고 있다.
[Canon 5D] 학의천 봄나들이 아직은 꽃이 피는 중이었다. 작년에도 느낀 거지만 안타깝게도 학의천의 명물이었던 개나리를 전부 가지치기를 해놔서 볼거리가 사라졌다. 너무나 안타깝다. 적당히 가지치기를 하면 좋을 것을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인지 천연 자연이었던 학의천이 도시화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 우린 공무원 몇 명으로부터 학의천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Canon 5D] 바람 불던 날 그냥 멀리 떠나고 싶었다. 가보지 않았던, 아주 낯선 곳으로. 그래서 아무데나 정하고 떠났다. 바람이 아주 거셌다. 저녁에 감기 기운이 살짝 오는 것 같아 감기약을 한 알 먹고 잤다. 낯선 동네의 공허함이 요즘 내 직장에서의 공허함과 맞물려 더욱 심해졌지만 그런 걸음을 걷고 나니 다음날이 허무해지지는 않았다. 잘 한 일 같았다.
[Canon 5D] 봄비 산책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하늘이 온 통 흐린 주말이다. 주말만은 맑아다오. 그래도나름의 분위기가 있어서 아쉽지는 않다. 다만, 우산 쓰고 사진 찍는게 불편해서 그런 것 뿐이다. 그래서 수동필름카메라를 쓰기 힘들다는 것. X100 들고 샤샤샥 찍어 본다. 그렇게 동네 한 바퀴 돌아다녀본다. 봄이 어느 정도 오고 있는지...
[Canon 5D] 초봄 물향기 수목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에 들렀다. 봄향기가 사르르 스며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