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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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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고향생각 내 고향은 시골 촌구석이다. 그렇다고 차도 안다니고 물 길러다 먹고 그런데 아니다. 도시가스 다 들어오고 도로도 다 나있고 농사만 지을 뿐이다. 꽤 넓다. 걸어서 다닐만한 작은 동네가 아니다. 차로 20~30분은 돌아다녀야 하는 큰 시골 동네다. 고향에 친구들이 여전히 많다. 고향 내려갈 때 마다 만나곤 했는데 코로나 시국 이후로 전화로만 안부를 전한다. 이것들이 애인도 아닌데 한 번 통화하면 한시간이다. ㅋㅋㅋ 거슬리는게 하나도 없다. 하긴 유치원때부터 함께 자란 놈들이라서 도시 새로운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차로 가면 30~40분이면 바다다. 외지인들이 관광차 오는 그런 바다가 아니라 그냥 동네 지나다 보면 보이는 그런 바다. 어릴 적 자전거 타고 바다 놀러 다니곤 했는데 그 때가 그립니다. 그렇..
[Canon 5D] 동기부여와 성과의 상관관계 내려놓음과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고 마음은 편안해졌으며 일은 되려 능률이 올랐다. 오늘 개인 작업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일은 연차다. 바람 좀 쐬고 와야겠다.
[Canon 5D] 봄이 좋은 이유 벚꽃 시즌이 지나고도 봄이 좋은 이유. 철쭉. 연산홍. 겹벚꽃. 그 봄의 컬러가 좋다. 완연한 봄이다.
[Canon 5D] 햇살
[Canon 5D] 동네 봄산책 역시 동네에서 사진 찍는 게 제일 좋다. 맘 편해, 남의 동네사람 눈치 안 보여, 딴 동네보다 좋아, 멀리 가봐야 돌아오는 거 걱정만 들고, 혼자서 가볍게 내 맘대로 동네나 운동할 겸 사진 산책은 좋다.
[Canon 5D] 철쭉 산책 먼 전철여행을 떠난다. 대략 2시간 거리. 막상 가보니 폐건물이고 지자체에서 말이 많은 건물이라서 슬슬 폐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보이던 펜스가 세워져 있는 걸 보고 '통제인가?' 싶다가 걸어서는 문제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이미 벚꽃은 진 상태라 철쭉을 보러 간 건데 만개는 하지 않았다. 약 절반 정도? 한 주 뒤에 날이 맑으면 다시 찾아갈 생각이다. 어쨌든, 짧게 사진을 찍고 돌아왔는데 하루의 절반이 다 지났다. 멀긴 먼 곳이다.
[Canon 5D] 과거보다 좋을 순 없다 이 시국 이후의 삶은 과거보다 좋을 순 없다. 모두 개별로 살아가는 세상과 각자의 삶만이 지구를 덮어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럴 것 같다. 인간관계는 새로운 형태로 의미가 변하겠지. 지금의 인간관계는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사라지듯 그렇게 이 시국 이후의 삶은 과거보다 좋을 순 없을 듯하다. 어쩌면 자연만 남고 사람은 사라져 가는 시작일 수도.
[Canon 5D] 꽃지네 꽃이 지네 사람 온기 멀어져가듯 꽃이 지네 꽃이 지네 마음도 멀어지듯.
[Canon 5D] 봄날 사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미리 연차를 계획했는데 수요일에 낼까 하다가 병원도 가야하고 해서 금요일 날 내고 금요일 오후부터 흐려진다는 예보를 보고 아침에 출근하듯 바삐 움직였다. 다행히 조금 흐려지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햇살이 있어서 여유있게 사진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세번째 장소를 갈때즈음 오후 3시가 되면서 완전 흐린 날씨였지만 캠퍼스의 봄날은 학생들의 벚꽃 사진 찍기로 가득차 있는 풍경, 그것이 참 부러워 보이는 시간이었다. 청춘, 날씨와는 상관없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과 얼굴의 시대이지만 그래도 봄은 오고 간다.
[Canon 5D] 봄의 컬러
[Canon 5D] 봄 나들이 회사 상황도 복잡하고 내 비전과도 안맞게 흘러가고 머리가 복잡하고 업무 의욕도 사라져서 2틀 연차를 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동네 한바퀴를 넓게 걷는다. 봄이 왔다. 개나리가 만개했고 매화꽃 향기, 목련꽃 활짝 핀 모습에 마음이 가라앉고 벚꽃도 20~30%정도 피고 있고 간혹 만개한 벚꽃나무도 보았다. 가장 사진 찍기 즐거운 시기에 가장 일하기 복잡해진 시기가 겹쳤다. 머리가 복잡하다. 그러나, 마음은 걱정하지 말라 한다.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면 걱정을 하겠지만 그건 또 아니지 않는가? 오늘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15000보 이상을 걸었다. 내일 또 봄나들이를 떠나련다.
[Canon 5D] 봄, 초봄 어떠한 봄인들 어떠하리. 발걸음 거니는 즐거움과 귀를 스치는 봄바람과 눈부신 햇살. 꽃은 이미 피어나고 있고 봄의 상징인 벚꽃도 한두송이씩 피어나고 있는데 어떠한 봄인들 어떠하리. 봄은 즐거운 시간이다.
[Canon 5D] 학의천 봄나들이 아직은 꽃이 피는 중이었다. 작년에도 느낀 거지만 안타깝게도 학의천의 명물이었던 개나리를 전부 가지치기를 해놔서 볼거리가 사라졌다. 너무나 안타깝다. 적당히 가지치기를 하면 좋을 것을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인지 천연 자연이었던 학의천이 도시화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 우린 공무원 몇 명으로부터 학의천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Canon 5D] 바람 불던 날 그냥 멀리 떠나고 싶었다. 가보지 않았던, 아주 낯선 곳으로. 그래서 아무데나 정하고 떠났다. 바람이 아주 거셌다. 저녁에 감기 기운이 살짝 오는 것 같아 감기약을 한 알 먹고 잤다. 낯선 동네의 공허함이 요즘 내 직장에서의 공허함과 맞물려 더욱 심해졌지만 그런 걸음을 걷고 나니 다음날이 허무해지지는 않았다. 잘 한 일 같았다.
[Canon 5D] 봄비 산책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하늘이 온 통 흐린 주말이다. 주말만은 맑아다오. 그래도나름의 분위기가 있어서 아쉽지는 않다. 다만, 우산 쓰고 사진 찍는게 불편해서 그런 것 뿐이다. 그래서 수동필름카메라를 쓰기 힘들다는 것. X100 들고 샤샤샥 찍어 본다. 그렇게 동네 한 바퀴 돌아다녀본다. 봄이 어느 정도 오고 있는지...
[Canon 5D] 초봄 물향기 수목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에 들렀다. 봄향기가 사르르 스며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