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느낌 15

필름느낌 사진앱(어플) 추천 : Filmroll

필름 느낌 사진 앱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필름느낌 사진 앱의 핵심은 해당 필름과 느낌이 가장 잘 표현해내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에 걸맞은 느낌 있는 필름 스타일을 표현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필름느낌 사진 앱은 'Filmroll'이다. 사진 촬영과 기존 사진 편집이 있는데 사진 촬영의 경우 필름은 몇가지 미션만 통과하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사진 편집은 Pro를 구매해야 하는데 현재(2021.7월 기준) 할인중이라 6천 원 정도에 살 수 있어서 바로 샀다. 사실, 사진을 카메라로 찍고 후보정스타일로 필터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Pro를 추천한다. 초기화면이다. 촬영화면이며 왼쪽 필름을 누르면 필름을 실시간으로 느낌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은 필름들이 있다..

사진 이야기 2021.07.19

[IphoneX] 사진 소재의 변화

한 10년 전인가? 그 때면 한창 사진모임 활동이 전국적으로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 즉 출사가 여기저기 매주 있었다. 인물과 핫한 곳의 골목출사가 대부분이었다. 뒤풀이도 출사의 꽃이었다. 그 당시 이런 기억이 난다. 검은 옷 입고 백통, 망원 들고 혼자 새 사진, 풍경사진 찍으러 다니는 나이 든 사람들을 보며 저게 재미가 있을까? 근데, 요즘 내 모습을 보면 새 사진은 찍지 않지만 혼출도 그렇고 일몰에 관심 가고 요즘 찍는 사진도 풍경 아니면 풀 사진이 전부다. 나는 10년 전 내가 바라보던 사람과 뭐가 다를까? 새 사진을 찍지 않기에 난 다를까? 여전히 봄, 가을이면 꽃 사진과 봄의 풍경, 단풍, 가을 풍경에 즐거운 사진을 찍고 있지만 난 10년 전 바라본 그 사람들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까 싶다. ..

2021 2021.07.19

[Canon 5D] 필름느낌에 대한 짧은 생각

필름 유행이 잠깐 스쳐 지나갔던, 안타깝게도 사용자의 의도가 아니라 유통업자의 상술 때문에 더욱 좋아질 수 있었던 필름 유행이 끊기긴 했지만, 여전히 필름 느낌에 대한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의 로망은 존재한다. 필름을 써 본 사람과 필름 사진을 받아본 사람이 느끼는 그 제각각의 느낌을 한 데 모아 필름 느낌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는 필름 관련 해시태그가 꽤 큰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필름, 필름 카메라, 필름 사진, 필카 등. 필름값이 어이없는 가격으로 뛰었다. 2100원이었던 필름이 순식간에 8000원이 되는 어이없는 경우를 받아들일 필름 유저는 없다. 더불어 코로나 시국과 겹치면서 필름 유저들은 다시 예전만큼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이제 필름 유저는 1년 반 정도 부흥을 이뤘던 2017~2018년 ..

2021 2021.04.20

한 롤 이야기 [Kentmere100] [Canonet ql17 GIII]

봄인데 흑백사진이라니 ㅋㅋㅋ 햇살이 좋아서 그 햇살과 그림자의 조화를 담고 싶어서 게다가, 안쓰고 있던 카메라도 써볼겸 간간히 찍어 보았다. 다만, 인물사진이 많아 이번엔 사진이 많지가 않다. *** 예전엔 왠만하면 첫 컷 타는 일이 없었다. 왜냐하면 두번 공셔터 날리고 찍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한번만 공셔터 날리고 필름이 잘 물려있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찍는다. 왜냐하면 필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 한 컷도 아쉽다. ㅋㅋ ***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동네 이곳 저곳 다닐 때 사진을 찍곤한다. 근데 난 원래 그리 찍어왔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내가 생활하고 내가 잘 걸어다니는 길들, 거기에서 보이는 변화와 사진적 즐거움을 찾는게 좋다. *** 내가 가장 가주 가는 곳이..

한 롤 이야기 [Kodak Portra160][Olympus 35rd]

과천대공원에 갔다. 늦은 오후였고 해가 질 무렵이다. 안타깝게도 이 날은 사진 타이밍이 참 안맞은 날이었다. 뭘 찍으려고해도 잘 안맞는 뭐 그런 날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사진이 전반적으로 맘에 안든다 ㅋㅋㅋ 노출 후보정도 하기 귀찮다. (참고로 올림푸스 35RD에는 노출보정 기능이 없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사실 이 포인트 찍으려고 30분은 서서 기다렸던 것 같다. 형광색 두 커플이 봄나들이를 나왔는지 즐거워 보이긴 했는데 옷에서 샤랄라 빛이 난다. 옷 색이 너무 튀어서, 가면 찍어야지 하다가 한 20분을 저기서 사진을 찍는데 그 전에 내가 지쳐서 그냥 찍고 왔다. ㅋㅋㅋ (후보정으로 사람 지울까 하다가도 이것도 기억이 될테니 그냥 두는걸로) 의도치않게 반대방향에서 찍긴 했는데 빛이 반대라서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