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 19

[IphoneX] 사진 소재의 변화

한 10년 전인가? 그 때면 한창 사진모임 활동이 전국적으로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 즉 출사가 여기저기 매주 있었다. 인물과 핫한 곳의 골목출사가 대부분이었다. 뒤풀이도 출사의 꽃이었다. 그 당시 이런 기억이 난다. 검은 옷 입고 백통, 망원 들고 혼자 새 사진, 풍경사진 찍으러 다니는 나이 든 사람들을 보며 저게 재미가 있을까? 근데, 요즘 내 모습을 보면 새 사진은 찍지 않지만 혼출도 그렇고 일몰에 관심 가고 요즘 찍는 사진도 풍경 아니면 풀 사진이 전부다. 나는 10년 전 내가 바라보던 사람과 뭐가 다를까? 새 사진을 찍지 않기에 난 다를까? 여전히 봄, 가을이면 꽃 사진과 봄의 풍경, 단풍, 가을 풍경에 즐거운 사진을 찍고 있지만 난 10년 전 바라본 그 사람들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까 싶다. ..

2021 2021.07.19

[IphoneX] 폰카산책

fimo 앱으로 찍고 필름 카메라 Olympus 35rd로도 찍고 그저 그랬던 하루. 지하철 입구 계단 무슨 줄? 로또 줄. 나도 만원어치 한 번^^ 셔틀버스 타고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으로 미술관 도착. 나들이. 미술관 한바퀴 돌고 내려오는 길. 일몰 구경하고 집으로. 일몰은 필카로. 봄이 오면 더더 자주 오게 될 대공원역. 이제 집으로. 코로나 19 시국과는 상관없이 혼자 출사를 다니고 있다. 편하고 좋다. 불편한 건 마스크 뿐.

2021 2021.03.05

[Canon 5D][IphoneX] 한 혼자 돌자 동네 한 바퀴, 학의천

원래는 어제(토요일)보다 바람이 덜 불어 덜 쌀쌀하달까? 그리고 어제 일몰 때를 놓쳐서 안타까웠던 서울대공원에 가려고, 호수 위에 얼음 위 하얗게 쌓인 눈의 곡선을 담으려 했지만, 나는 학의천으로 향했다. 딱히 이유는 없었다. 여기까진 폰카다. 사실 학의천길은 너무나 많이 변했다. 한마디로 매력 상실. 초기에 학의천에 갔을 때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하천이 있구나 감탄했었는데 도시인들의 산책로로 바뀌면서 공사에 공사가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십여 년 동안 인공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버렸고 앞으로도 더 바뀔 것 같다. 안타깝다. 원한적 없는데 이리 바꿔놓고 있다. 초기에 학의천은 새로운 카메라를 사면 테스트를 하러 가곤 하는 곳이었는데 그러면서 정이 들고 서울 유명지에 나가봐도 딱히 볼 건 없고 ..

2020 2020.12.21

[IphoneX] 폰으로 사진 찍는 법 세가지

위 사진들은 모두 실시간 필터가 지원되는 카메라 앱으로 찍은 그대로의 사진이다. 'fi48'이라는 아이폰 앱이다. 실시간 필터가 맘에 들어서 산 카메라 앱이다. 참고로 흑백버전도 있다. 당연히 샀다. 폰으로 사진 찍는 법 세가지 첫째, RAW로 찍고 후보정하기 둘째, 실시간필터가 지원되는 카메라앱으로 찍기 셋째, 기본카메라로 찍고 후보정하기 요즘 폰은 RAW가 지원된다. 과거 JPG로만 찍히던 품질 낮은 압축이미지가 생으로 찍을 수 있는 RAW가 지원된다는 얘기다. 즉, RAW품질이 100이라면 JPG품질이 70정도라 보면 된다. RAW로 찍어야 그나마 색정보를 많이 담을 수 있고 후보정시 보정폭이 크다. 그래서, RAW 촬영이 지원되는 카메라앱을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RAW 편집이 지원되는 앱을 사용..

2020 2020.10.30

[IphoneX] 폰카로 사진 찍기

이 사진은 회사 앞 공터에서 폰으로 찍어서 보정한 사진이다. 나의 폰은 IphoneX이며 보정앱은 VSCO이다. 어디서 본건 있어 가지고! 그렇다. 폰카는 그렇게 찍는 것이다. 어디서 본건데 기억이 난다는 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고 맘에 들었다는 얘기인데 자기가 폰으로 찍으려면 잘 되지 않는게 대부분이다. 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은 몇 가지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걸 모르고 어디서 본건 있는데 난 왜 안될까? 라는 고민은 그만하자. 첫째, 자신의 폰카렌즈를 알자. 몇mm 렌즈인지 정도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28mm인지 52mm인지. 디지털 줌은 쓰지 말고 광학 단렌즈 화각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어야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둘째, 사진을 많이 봐라. 맘에 드는 사진을 많이 보고 따라 찍어보고..

2020 2020.10.30

[IphoneX] 폰카 사진, fi48 앱

요즘 최애하는 아이폰 카메라 앱 'fi48'. 필름 구현이 정직하고 세밀하고 과학적이다. 후보정이 필요없고 굳이 해당 필름과 느낌이 다르더라도 결과물의 느낌이 참 좋다. 폰카 사진 찍는데 기본 카메라로 찍을꺼면 굳이 폰카로 찍을 일이 있을까? 카메라가 있는데. 그러함에도 fi48앱이 좋은 이유는 찍는 맛과 후보정이 필요없고 그 느낌 그대로가 맘에 들기 때문이다.

2020 2020.10.28

[IphoneX] 오랜만에 폰카 산책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해 혼출 외에는 맘대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게 힘든 요즘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폰카스냅을 찍어보았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아이폰 카메라앱을 이것 저것 써보니 "찍는 즐거움"이란게 나름의 색다른 즐거움이 있더라. 원래 여름에 폰카로 잘 찍는데 코로나19로인해 다시금 폰카시즌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사진은 품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먼저 찍는 즐거움이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보는 즐거움 또한 값지다. 그래서 늘 날것같은 사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걸 좋아할 때도 있다.

2020 202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