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84

[X100] 동작대교 일몰

병원 시간을 놓쳐서 시간을 변경해서 걸어가는 길. 왜 이렇게 먼지... 가는 버스도 없;;; 근데 날씨가 환~상! 병원 일 마치고 바람 쐬러 오랜만에 동작대교 가기로 결정. 동작대교 도착. 대충 적당한 시간에 살짝 여유 있게 도착. 황금빛으로 물드는 늦은 오후 햇살이 좋다. 해가 지니 날이 꽤 쌀쌀했고 사진 찍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나가는 시간. 오후 6시. 한 3~4분쯤 더 있다 보니 색이 좀 바뀌었다. 암튼 나도 추워서 오랜만의 동작대교를 떠난다. 동작대교에서 인물사진 함 찍고 싶다.

2021 2021.10.13

[Canon 5D] 오이도 사진 산책 Part.2

전 포스팅에 빠진 사진도 많고 보정이 잘 못 된 사진도 꽤 있고 해서 빠진 사진 위주로 재 포스팅. 바다 바람이 좋다. 약간 해무가 낀 하늘이지만 한 낮 뜨거웠던 햇살이 지면서 맑아지기 시작한다. 지는 해와 함께 오이도 길을 걷는다. 해가 지기 시작한다. 하늘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한다. 해가 지고도 대략 10~15분은 또 다른 노을빛이 나를 반겨준다.

2021 2021.07.25

[Canon 5D] 오이도 사진 산책

음, 뭐랄까, 늘어지는 느낌? 3일을 집에만 있어보니 사람이 잠만 자게 되고 자기 관리조차 안되다 보니 이러면 안 되겠구나! 땀을 흘려도 잠깐이라도 밖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밀고 들어왔다. 그래도 오후 3시까지 뒹굴뒹굴하다가 오후 5시가 다 돼서야 길을 나선다. 목적지는 오이도로 선택했다. 이 시간대에는 전철 이용객이 거의 없다. 물론 돌아올 때도 그렇다. 그렇게 오이도에 도착했다. 폭염으로 굉장히 더울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바다에서의 오후 6시 이후 햇살은 찌는 듯한 더위는 아니었다. 바닷바람이 신선했다. 일몰 때에 맞춰서 살짝 여유를 두고 시간 계획을 세웠더니 딱 맞는 오이도 산책이었다. 해가 지기 시작한다. 매일 산 너머로 지는 일몰 풍경만 보다가 바다에서의 시원한 일몰을 보니 뭔가 아련한 느..

2021 2021.07.25

[Canon 5D] 아름다운 석양, 왕송호수

백수에게 토요일이란 별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 조금 백수 생활에 적응이 되다 보니 요일과 날짜 감각도 생기고 나만의 생활 패턴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헷갈리긴 한다 ㅋㅋ 보통 때와 다름없이 나왔는데 사람들과 차가 꽤 있어서 보니 주말이었다. 오후 늦게 나온 터라 바람이 시원했다. 사실 요즘 하늘은 하루 중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가 최고이긴 한데 낮 최고 기온도 최고다. 그래서 낮 시간엔 나갈 엄두가 안 난다. 전에는 안 오던 곳인데 요즘엔 자주 찾는 곳이다. 요즘엔 해가 떨어져야 그나마 사람들이 산책 나오는 곳이라 한산하니 좋다. 과천 서울 대공원을 기피하게 되면서 이쪽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졌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낮 동안의 구름만큼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일몰 빛을 선사해..

2021 2021.07.18

[Canon 5D] 폭우 전 일몰

집안 일로 마음이 심란했던 때, 오후는 먹구름으로 금새 어두워진다. 그렇게 입맛도 사라지고 흐린 일몰이라도 볼 겸 동네 공원을 찾았는데 하늘이 붉다. 한 쪽에선 천둥 번개가 번쩍이며 10여 분간 하늘이 붉디붉게 물들었다. 마치 심난한 내 마음을 대변하듯 뭐 하나 해결하면 뭐 하나 또 막히는구나~같은 삶의 얽힘. 그 답답함을 언제쯤이면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온전하지 못하다. 그러함에도 나 말고도 신경 쓸 사람이 많다. 그래서 나는 가족을 또 만들기 싫다. 이 힘듦을 일부러 또 만들고 싶지 않다. 지금도 충분히 버거운 하루하루다.

2021 2021.07.16

[IphoneX] 풀리지 않는 기분

땀을 한 사발 흘려도 기분이 전혀 나아지질 않는다. 그래서 샤워만 하고 옷만 편히 갈아입고 다시 나왔다. 뭐가 문제일까? 내 문제는 아닌데 모든 고민거리가 왜 나한테로 집중될까? 약을 다시 늘렸다. 도저히 기분이 나아지질 않는다. 나 스스로도 감당하기 힘들어 좀 쉴까 할 시기인데 모든 문제가 나에게로 향한다. 너무 힘들다. 사는 게 더욱더 힘들어진다. 다 그런걸까?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나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티가 다 난다. 입맛 없고 인상 어두워지고 우울한 거 티 다 난다. 늙어간다.

2021 2021.07.14

[X100][IphoneX] 오후 산책, 일몰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가면서 더욱 예민해지면서 오히려 집콕 멀미가 더욱 심해졌다. 답답하고 바람을 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강해서 오후 늦게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갔다. 다행히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마스크 안 쓰고, 코스크, 턱스크는 여전히 돌아다닌다. 사람을 피해, 인적 드문 곳 벤치에서 바람을 쐰다. 바람멍을 때리며 진짜 오랜만에 음악도 편안히 들어본다. 살짝 하루종일 나를 괴롭히는 두통이 불편했지만 잠시 잊을 수 있을 만큼 바람은 속 시원하게 불어주었고 해지는 노을 풍경도 아름다웠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제 출사를 갈 수 있겠구나 싶어 사진 모임을 여기저기 가입했는데 모임마다 하나둘씩 모임을 자발적으로 금지하기도 하고 설사 출사가 있다 해도 나가는 건 아니지 않나 싶다. ..

2021 2021.07.08

[X100] 바라는 건 뭘까?

바란다는 건 뭘까? 바란다는 것. 욕심일 수도, 희망일 수도, 소망일 수도, 집착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중요한 건 바라는게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여유를 느끼고 한가함이 가득하고 큰 욕심도 없다면 무슨 낙으로 살아갈까? 아니다. 그게 정말 좋은 것이란 걸 요즘 느끼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되는대로 살아도 아무 문제없다. 오히려 더 좋을 수도. 물론 다 달라지겠지. 하루하루 똑같은 것 같지만 시간은 늘 생각과는 달리 다가오니까. 바란다는 것. 그것은 잠시 없어도 상관없다. 오늘, 요즘은 그저 그렇게 지내고 있다. 별 문제없다.

2021 2021.07.02

[IphoneX] 일몰 풍경

음, 뭐랄까. 사진이라기 보다는 기분전환즈음. 그렇게 필카, X100, 폰카로 사진을 듬성듬성? 찍는다. 특별할 것 없는 일몰 풍경이지만 꼭 특별해야 아름다운 건 아니란 걸 안다. 평일 저녁이어서 좋았고 사람들도 한가해서 좋았고 사진도 한가?해서 좋았다. 참고로, 산림욕장과 등산로 입구가 있는 반대편으로는 가지 않는 걸 강력 추천한다. 사람들(등산객, 노인들)로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 평일, 주말 불문하고 등산로 입구쪽(동물원 입구방향)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대공원을 바라봤을 때 왼쪽을 추천한다.(서울랜드 방향) 사용앱 : I love film

2021 2021.07.02

[X100] 퇴사일 서울대공원 일몰

햇수로 14년간 일해 온 회사에서 사업부 정리로 인해 오늘부로 퇴사를 하게 됐다. 씁쓸한 속 시원함이랄까? 아직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노사관계가 있지만 그런 거 신경 쓸 겨를 없이 그동안 겪었던 서울 직장인으로서 겪었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다. 출퇴근 전철에서 만나는 수많은 불쾌하고 무례하고 짜증 나는 사람과 상황들. 직장에서 겪게 되는 수 많았던 사람 간의 트러블. 자세히 쓰자면 그것도 스트레스기에 이만하고 그런 기분을 가지고 마지막 퇴근을 하고 잠시 생각할 겸 퇴근길 중간에 과천 서울대공원 일몰을 보러 갔다. 언제부터인지 내가 콕 집어 놓은 두 포인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경우와 마주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두 팀이나 촬영 중이라 황금 타임 때 내가 ..

2021 2021.06.24

[X100] 쉬었어야 하는 날의 일몰 타임, 과천 서울대공원

휴일과 상관없이, 전 날 몇 시에 자든, 6시 반이면 일어난다. 그리고 출근하는 날엔 출근 준비를 하고 휴일엔 뒹굴거린다. 오늘 오전엔 할 일이 많았다. 다음 주 토요일에도 할 일이 많다. 심지어 그다음 주에도 할 일이 많다. 암튼, 오전 일 마치고 밥 먹고 쉬면 될 것을 고새를 못참고 지인분과 연락하다 커피도 한 잔 하게 되고 나온 김에 일몰도 보러 갔다. 오후 5시라서 매우 뜨거운 햇살은 아니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좀 차분해 진다랄까? 사실 최근 2주간 마음이 좀 힘들었다. 몸은 뭐 매번 힘들었고 ㅡㅡ;; 사실 요즘 Canon 5D와 필름 카메라는 안 쓰고 후지 X100 만 쓰고 있다. 디스크 조심 단계이기도 하고 카메라의 무게를 줄이고 마음의 부담감도 줄이고 싶은 시기이다. 그런데 X100이 ..

2021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