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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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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햇살
[Canon 5D] 동네 봄산책 역시 동네에서 사진 찍는 게 제일 좋다. 맘 편해, 남의 동네사람 눈치 안 보여, 딴 동네보다 좋아, 멀리 가봐야 돌아오는 거 걱정만 들고, 혼자서 가볍게 내 맘대로 동네나 운동할 겸 사진 산책은 좋다.
[Canon 5D] 철쭉 산책 먼 전철여행을 떠난다. 대략 2시간 거리. 막상 가보니 폐건물이고 지자체에서 말이 많은 건물이라서 슬슬 폐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보이던 펜스가 세워져 있는 걸 보고 '통제인가?' 싶다가 걸어서는 문제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이미 벚꽃은 진 상태라 철쭉을 보러 간 건데 만개는 하지 않았다. 약 절반 정도? 한 주 뒤에 날이 맑으면 다시 찾아갈 생각이다. 어쨌든, 짧게 사진을 찍고 돌아왔는데 하루의 절반이 다 지났다. 멀긴 먼 곳이다.
[Canon 5D] 봄의 산책 봄이라서 좋다. 날씨 좋은 봄날이라면 무슨 아쉬움이 있을까? 단지 봄을 잡아두고 싶은 마음뿐. 봄이라서 좋다.
[Canon 5D] 꽃지네 꽃이 지네 사람 온기 멀어져가듯 꽃이 지네 꽃이 지네 마음도 멀어지듯.
[Canon 5D] 봄날 사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미리 연차를 계획했는데 수요일에 낼까 하다가 병원도 가야하고 해서 금요일 날 내고 금요일 오후부터 흐려진다는 예보를 보고 아침에 출근하듯 바삐 움직였다. 다행히 조금 흐려지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햇살이 있어서 여유있게 사진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세번째 장소를 갈때즈음 오후 3시가 되면서 완전 흐린 날씨였지만 캠퍼스의 봄날은 학생들의 벚꽃 사진 찍기로 가득차 있는 풍경, 그것이 참 부러워 보이는 시간이었다. 청춘, 날씨와는 상관없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과 얼굴의 시대이지만 그래도 봄은 오고 간다.
[Canon 5D] 봄날 숲 산책 어제(토요일) 비가 폭우 비슷하게 하루종일 많이 와서 아, 벚꽃이 피자마자 지겠구나 아쉬워하며 일요일 아침에 하늘을 보니 잔뜩 흐린 하늘. 일기예보를 보니 12~15시까지 해가 뜬다고 해서 대기타고 있다가 진짜로 해가 떠서 후다닥 가까운 숲이 있는 공원으로 향했다. 한 2시간 맑은 날씨 아래 다 떨어지고 그나마 조금 남은 벚꽃이었지만 그래도 이뻤다. 봄날이 1년 내내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어쨌든 벚꽃은 엔딩이다.
[Canon 5D] 봄 나들이 회사 상황도 복잡하고 내 비전과도 안맞게 흘러가고 머리가 복잡하고 업무 의욕도 사라져서 2틀 연차를 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동네 한바퀴를 넓게 걷는다. 봄이 왔다. 개나리가 만개했고 매화꽃 향기, 목련꽃 활짝 핀 모습에 마음이 가라앉고 벚꽃도 20~30%정도 피고 있고 간혹 만개한 벚꽃나무도 보았다. 가장 사진 찍기 즐거운 시기에 가장 일하기 복잡해진 시기가 겹쳤다. 머리가 복잡하다. 그러나, 마음은 걱정하지 말라 한다.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면 걱정을 하겠지만 그건 또 아니지 않는가? 오늘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15000보 이상을 걸었다. 내일 또 봄나들이를 떠나련다.
[Canon 5D] 학의천 사진 산책 사실 오늘은 기필코 오전 중에 겨울 오전 햇살을 담아보려 노력하고 노력해봤지만 이 일 저 일 조금 보니 벌써 오후 2시. 한두 시간 늦은 햇살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지칠 정도로 사진을 찍긴 했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며 혼자 즐거웠다랄까? 같이 즐거울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순서가 무엇 때문인진 몰라도 뒤죽박죽 ㅡㅡ;;;
[Canon 5D] 마지막 가을산책, 호계 자유공원 사실 모든 게 정상이었더라면 이렇게까지 허무하게 가을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오전 혼출을 즐기는 나로서는 올해 가을은 대부분 마음 달램을 위한 오후 산책였다. 10년 동안 다니던 회사가 망하고 고용승계로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서 업무상 모든 게 바뀌면서 끊임없이 둘러싸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올 한 해였다. 그렇게 나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맞이했다. 평소 같았다면, 주말이면 하루에 2차례씩(오전 혼출, 오후 출사) 사진을 찍었겠지만, 마음이 몸을 억누르는 상태까지 오다 보니 오후에 간신히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오늘도 매뉴얼처럼 마음을 달래기 위해 50.4 하나만 들고 가까운 동네 산책길을 걷는다. 다른 때라면 꼭 방문했을 곳인데 겨울을 앞둔 이제 처음 방문해본다. 솔직히 ..
[Canon 5D] 가을은 동네 산책 아무래도 코로나 거리두기 시기이다보니 혼자서 동네 골목 돌아다니며 찍는게 마음도 편하고 좋다.
[X100] 평일 가을 사진 출사 이야기 X100 하나만 들고 나가고 싶은 하루였으나 필카 풀셋이어서 서브로 찍은 X100 사진들이다. 평일 출사의 장점은 사람 없이 한가하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전형적인 오리지널 X100의 느낌이다. 딱히 보정이 필요없는 사진들이다. 평일에만 출입이 허가되는 곳이 때론 있다. 가을을 여유있게 즐기다 왔다. 물론 사진 찍기에는 너무나 바빴다. 마지막엔 체력 고갈로 해가 지기도 전에 밥먹으러. 햇살 좋은 날 역광찍기에 X100 필름시뮬레이션의 아이스타 모드를 정말 좋아한다. 근데 아스티아로 세팅된줄 알고 하루종일 찍었는데 프로비아였다. 큰 차이는 없지만, 사진을 보면서 좀 아쉬웠다. 그래서 간간히 보정을 한 사진들이 존재한다. 평소에는 X100으로 찍으면 밝기와 콘트라스트 외에는 별도 후보정을 거..
[Canon 5D] 동네 가을 풍경 필름으로 찍고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다음날 햇살 좋을 때 디지털로 또 찍었다. 맘에 든다.
[X100] 서울대공원 비오는 날 가을산책, 후지 X100 버전 후지 X100이 좋은 이유는 작고 가벼워 한 손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걸 전에는 올림푸스 PEN-F가 대신했었는데 지금은 팔려나가고 없다. 다시 사려해도 신품을 고집하는 나에게 올림푸스가 사진 사업을 철수하는 바람에 그냥 X100을 가지고 다닌다. X100 중 아쉬운 점은 내가 좋아하는 단렌즈 화각은 50mm인데 X100은 35mm라는 것이다. 50mm 컨버전 렌즈가 있긴 한데 그거 끼면 진짜 쌩뚱맞게 크고 무거워진다. 역시 PEN-F에 25.4렌즈가 최고이긴 했다. 암튼, 원래는 X100만 들고 나가려 했는데 아침 일찍 비가 오기 전에 부랴부랴 나오느라 어제 카메라 가방 그대로 들고 나오는 바람에 가방 가득 카메라와 렌즈다. 무겁다. 하! 게다가 한 손엔 우산까지. 이 사진을 찍고 바로 비가..
[Canon 5D][IphoneX] 비오는 날 서울대공원 사진산책 Part2 청계호수 주변을 벗어나 숲속길에 들어섰다. 난 이 길이 주는 느낌이 참 좋다. 비가 오기 시작했다. 숲속길을 걷다보니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거침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 손으론 우산을 쓰고 망원이고 고개를 들고 단풍을 찍는데 초점도 잘 맞지 않는 사진을 찍느라 온 몸이 체조를 하듯 힘듦이 몰려왔지만 단풍과 가을 느낌을 담을 수 있음에 즐거움이 더 컸다. 사진이 좀 뿌옇게 보이는 건 렌즈가 빗방울에 다 묻은 상태라서 그렇다. 그냥 막 찍었다. 10장 중 1~2장 정도 쓸 정도로 초점도 나가고 노출도 나가고 우산은 써야겠고 비는 꽤 많이 내리고 그랬다.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까지 더하니 이제 더는 사진 찍을 힘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iphonex와 후지 x100을 들고 마지막 사진을..
[Canon 5D] 비오는 날 서울대공원 사진산책 Part1 일요일, 비가 올거란 건 알았다. 근데 날씨정보를 보니 오후 12~1시부터 비가 온다고해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부랴부랴 비오기 전 느낌을 담기 위해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원래의 계획은, 비가 올 때 집 근처 평촌중앙공원에서 소소하게 사진을 찍을 예정이었는데 아직 비가 안와서 대공원으로 급변경한거다. 빨간단풍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을 하면 역시 빨간단풍나무다. 코로나 19 2단계일때까지 차단되었던 서울대공원 내 청계호수길이 다시 열리면서 대공원 정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코로나 19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평소 가는 코스와는 반대로 걷다보니 다음 코스는 숲속길로 향하는 길이었다. 아직까진 비가 오지 않고 있다. part 2 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