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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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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나 홀로 낯선 숲 속 산책 ... 렌즈에 먼지가 한가득이다. 렌즈가 4개인데 4개 렌즈 모두 사진마다 수 많은먼지 때문에 사진 찍기가 싫을 정도이다. 예전 같다면 바로 렌즈 청소 다 맡겼을텐데 사실, 개인 사정상 사진에 대한 관심이 왔다갔다하는 시기이다. 그냥 X100 이나 들고 다니는게 편해진 요즘이다. 사진은 찍고 싶지만 찍을 동기가 안생긴다랄까? 그렇게 높던 사진기와 렌즈 욕심도 싹 다 사라졌다. 필름 사진기도 4개나 있는데 언제 썼는지, 작동이나 될런지 모르겠다. 렌즈도 몇개인데 그 렌즈에도 먼지가 한가득. ... 요즘 그렇다. 휴대폰 보기도 귀찮고 그냥 유튜브 보다가 자고 출근하고 휴일엔 잠만 자고. 이럴줄은 몰랐지만 요즘 나는 이렇다. 봄이 오면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다.
[Canon 5D] 지나가다 ... 뭔가 기분이 달라지고 있는 느낌. 왠진 모르지만 불안하다.
봄날같은 겨울날 ... 흑백필름으로 찍기엔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흑백으로 찍고 앱으로 흑백 변환을 한다. 요건 흑백으로 찍고 앱에서 Ilford Pan100으로 변환한 것. 뭐 그냥 흑백보단 훨씬 맘에 든다. 요건 같은 앱에서 IlfordDelta100으로 변환 요게 찍은 원본이다. 라이트룸에서 살짝 만지긴 했다.
[필름사진] 햇살 가득 눈부신 오후 ... 내 사진의 키워드 중 하나가 ‘사진산책’이다. 햇살 가득 눈부신 오후, 가벼운 사진기 하나 들고 음악을 듣든 자연의 소리를 듣든 사진 산책은 내 사진 의미 핵심 중 하나이다.
[Canon 5D]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나는 여전히 밖을 걸어다니고 있을 것 같다.
[Canon 5D]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여전히 내가 사진으로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 뭐 그렇다고 알아주길 바라는것도 아니다. 나는 늘 사진은 외로운 것이라 말하곤 한다.
[Canon 5D] 흑백사진, 숲 속 산책 숲 속은 그나마 괜찮다. 자연의 소리가 눈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Canon 5D] 무표정 이 시기에 밖에서 웃고 떠드는 사람을 정상으로 볼 수 있을까? 마스크 유무를 떠나서 원래 시끄러운 것에 무척이나 거부감이 커서 늘 조용한 곳만을 원했다. 그러다보미 사진도 정적이고 들판처럼 자염의 소리가 다인 곳을 즐겨찾는다. 한적한 곳. 시골출신 성격이라 그럴까? 아님 아직도 내게 불안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걸까? 무표정. 무표정이 이 시대, 이 시기 나의 기분을 대신 말해준다.
[X100] 눈이 내리면 눈 길 걸어가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면 그래서 아닌거면 그것은 쓸데없는 것이다. 고민 버려버리고 그냥 자연의 시간에 맡겨두면 된다.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Canon 5D] 흑백사진
[Canon 5D] 코로나 시대의 사진생활 코로나 19 시대의 사진생활의 답은 혼출이다. 더불어 덕분에 사람의 본심이 보인다. 모두가 자기 자신의 약점과 악점을 숨기며 연기한다. 근데 멀리 오랜시간 떨어져보니 본심이 무었이었는지 원래 어떤 사람인지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나도 무엇을 잃고 무엇을 헛되이 보냈는가도 알게 된다. 다 내 잘못이다. 현명하지 못했던 나의 잘못이다. 코로나 19 시대 사진 생활은 ‘혼출’이다.
[Canon 5D] 가망이 없다. 코로나 19 3일 연속 등산코스를 다녔는데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열 명 중 두 세명 뿐. 그것도 아니랑 산책 마온 가족들 뿐, 노인네들 마스크는 온데간데 없고 뭐가 그리 신났는지 마스크 벗어던지고 3-4명씩 끊임없이 고래고래 떠들고 침뱉고 쓰레기 버리고 소변보고 그 좁은 숲속길을 휘젖고 다닌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뵈지도 않는데 저 멀리서부터 시끄러워서 짜증부터 밀려온다. 결국 보면 거의 100% 등산객 무리다. 동네 뒷산 산책 나온 사람들은 마스크 잘 끼고 조용히 산책만 즐기며 다닌다. 등산객들만보면 그 차림새만 뵈도 욕만 나온다. 나는 뭐 안답답하고 마스크에 땀안차고 숨안막혀서 마스크 쓰고 오르내리는 줄 아나. 코로나 19 한-참 이전부터 세상 시끄러워 등산객들 진짜 싫어했지만 3일 지켜본 결과, 진짜 등산객..
[X100][IphoneX] 산책 그냥 집에 있을까 싶다가 그냥 어디론가 한적한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전철에서 잠이 들었다. 종점 오이도까지 가서 깨고는 오이도나 가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다시 전철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학의천을 걸었다. 나는 오늘 산책을 했다.
[Canon 5D][IphoneX] 등산 간단히 산책만 하러 나갔다가 걷다보니 매봉전망대를 향하고 있었다. 지도상 거리는 2km 저도라서 가깝구나 생각하고 향했는데 가도 가도 이정표엔 계속 600m. 이미 웃옷은 벗었고 이 날 따라가져온 카메라는 5D. 땀이 소나기 오듯 뚝뚝 떨어졌고 마스크까지 끼고 오르막길을 걸으려니 숨이 턱턱 막혔다. 끈히없이 이어지는 오름 계단들. 토나오는 줄 알았다. 같은 길을 가는 아저씨의 거침 숨소리와 비슷하게 흘리는 땀의 양을 보며 나만 힘든게 아니구란 걸 알고 암묵적 벗삼아 열심히 올라갔다. 세상 힘들어서 1시간 반만에 도착한 매봉전망대. 땀을 식히고 숨을 몰아쉬며 생각한 건 오직 하나. 다신 안와 ㅋㅋㅋ
[X100] 좋아하는 곳 다음 날 쉬는데 저녁즈음 여기에 오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진다. 지나가다 이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폰카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 일몰을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서 그런 모습을 보면 사람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바로 뒤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며 바라보는 늦은 오후의 햇살은 ‘여유’라는 즐거움을 준다. 그게 좋아서 이 곳은 와도 와도 질리지가 않는다. 사람들의 소소한 얘기들이 들린다. 요즈은 혼출하며 음악을 듣지 않는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좋다.
[X100] 산림욕장 산책 1월부터 산림욕장길은 무료개방이다. 근데 아쉽게도 눈 오는 날은 들어가질 못했다. 폭설이라 개방을 못한댄다. 그 날이 참 아쉽긴했다. 전에는 오천원을 내고 동물원에 들어가서 동물원엔 관심없고 산림욕장길만 걸었었는데 3월까지는 코로나 극복기념으로 무료개방이다. 앞으로 쭉욱 이렇게 했으면 좋으련만. 확실히 숲 속 길 공기는 다르다. 평일에 연차내고 가면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조만간 연차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