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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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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 비 오는 주말, 사진산책 일단은 주말임에도 새벽 5시 반에 한 번, 6시에 한 번 깼다가, 그리고 주말이니깐 계속 잔다. 날씨가 좋으면 9시에 깨서 밥 먹고 씻고 사진기를 들고나가면 11시쯤 되는데 오늘은 아침을 챙겨먹고 허리가 아파서 고생 중이라 물리치료를 받으러 정형외과 문 열자마자 갔다 오니 10시더라. 9시에 가면 이미 10명이상 밀려 있을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8시 45분에 가니 오예~2번째였다. 암튼, 날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하고 이런 날씨가 제일 싫다. 비가 오면 오것이지 그저 막 흐리기만 한 날씨. 제일 싫어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도 아프니 그냥 쉬자~하다가 잠들었는데 오후 2시 반에 깼다. 헐. 눈뜨자마자 날씨상황을 보니 부슬비가 오다말다를 계속하고 있어서 아, 비바람은 안불겠구나하고 부랴부..
[X100] 비 오는 주말, 동네 사진 산책.
[X100] 비 오는 주말, 동네 사진 산책. 장미사진 Part2
[X100] 비 오는 주말, 동네 사진 산책. 장미사진 Part1
[PEN-F] 목적 아침마다 특정 캔커피를 마신다. 그 캔을 내 책상 한 곳에 모아둔다. 어느 날 대표가 사무실에 왔다가 일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모아놓은 캔을 말도 없이 자기가 씻어서 분리수거해버렸다. 그래서 내가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사무실 이사에게 말했다. 그리고 모으고 있는거라고. 암튼 그랬다. 목적. 왜 모으냐고. 사적인 이유라고 했다. 근데 대표는 나를 분리수거도 안하고 쓰레기도 안치우는 사람으로 판단했다. 세상이 이렇다.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 다 인정하려하면 정신파괴될지도 모른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간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람에겐 긍정과 부정이 늘 함께 존재한다. 긍정만 있는 사람은 없고 부정만 있는 사람도 없다. 근데 사회는 긍정과 부정, 이분법만 존재한다. 직장인이 힘든 이유는 바로 이..
[Canon 5D] 엔트로피 나의 엔트로피는 나를 너무 앞서가버리고 있다. 늦춰야한다. 그래서 나의 엔트로피를 낮춰야한다.
[Canon 5D] 고향생각 내 고향은 시골 촌구석이다. 그렇다고 차도 안다니고 물 길러다 먹고 그런데 아니다. 도시가스 다 들어오고 도로도 다 나있고 농사만 지을 뿐이다. 꽤 넓다. 걸어서 다닐만한 작은 동네가 아니다. 차로 20~30분은 돌아다녀야 하는 큰 시골 동네다. 고향에 친구들이 여전히 많다. 고향 내려갈 때 마다 만나곤 했는데 코로나 시국 이후로 전화로만 안부를 전한다. 이것들이 애인도 아닌데 한 번 통화하면 한시간이다. ㅋㅋㅋ 거슬리는게 하나도 없다. 하긴 유치원때부터 함께 자란 놈들이라서 도시 새로운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차로 가면 30~40분이면 바다다. 외지인들이 관광차 오는 그런 바다가 아니라 그냥 동네 지나다 보면 보이는 그런 바다. 어릴 적 자전거 타고 바다 놀러 다니곤 했는데 그 때가 그립니다. 그렇..
[IphoneX] 버스 텅 빈 버스가 좋다. 종착역 즈음에 가면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 붐비지 않는 곳을 찾아서 요즘은 버스를 자주 애용한다. 이 시국 이전엔 절대 버스를 타지 않았다.
[IphoneX] 푸른 하늘 푸른 하늘이 그리운 사람보다 나은 시절. 그 때가 바로 지금, 요즘, 이 시국. 더 이상 사람이 그립지 않다. 코로나 때문에 못간지 2년이 다 되가는 고향의 가족들만 그리울 뿐.
[X100] 충고는 오지랖 충고랍시고 묻지도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생각이라며 이게 좋을거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다 그렇지 않나? 근데 난 그렇지 않다. 그리고 충고 들을만큼 잘못된 삶을 살고 있지도 않고 충고를 바란적도 없다. 도움을 줄거면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되는건데 꼭 뭔가를 툭툭 던진다. 또 그런 사람이 질문도 많고 말도 많고 안물안궁 남얘기도 잘한다. 아, 스트레스.
[X100] 생각이 줄어들고 있다 생각이 줄어들고 있다. 선택이 선택을 꼬리무는 무한 반복만 계속되고 있다. 이걸 난 '짜증'이라고 부른다. 생각에 빠지고 싶다. 문학과 영화와 음악, 가까이 하던 것들로부터 언제부터 멀어진걸까? 생각에 빠지고 싶다.
[X100] 도시인 도시엔 더 이상 바랄게 없다. 문화생활도 친분도. 떠날 계획을 잡아본다.
[X100] 어릴 적 생각 동요를 부르며 세상이 그런줄만 알았던 생각들이 언제부터 무너진걸까? 내 생각엔 직장인이라는 신분으로 지내고 나서부터인것 같다. 직장인을 관두려한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X100] 저녁노을 나 홀로 깊은 명상에 빠지며 스트레스와 멀어지려 한다.
[X100] 행복 행복은 시대가 바뀌어도 내 안에 있다. 타인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게 타인이다. 이 시기에 행복. 그건 이제 마치 잃어버린 꿈과 같다. 스스로 되찾아야 하고 남들에게 의존할 이유도 없으며 심지어 사람이 아닌 자연만이 나에게 치유를 준다. 요즘 나는 그렇다.
[필름사진] 새로운 시대 나는 새로운 시대에 잘 지내고 있다. 여기서 ‘잘’ 이란 의미는 예전의 ‘잘’과는 다르다. 혼자서 사진을 열심히 찍을 것이며 사람을 피해 한가한 곳을 찾아다닐 것이며 그렇게 혼자가 되어도 그렇게 새로운 시대로 흘러가도 나는 어쨌거나 ‘잘’ 지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