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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X100] 좋아하는 곳

320x100


다음 날 쉬는데
저녁즈음 여기에 오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진다.

지나가다 이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폰카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
일몰을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서
그런 모습을 보면 사람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바로 뒤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며 바라보는
늦은 오후의 햇살은
‘여유’라는 즐거움을 준다.
그게 좋아서
이 곳은 와도 와도 질리지가 않는다.

사람들의 소소한 얘기들이 들린다.
요즈은 혼출하며 음악을 듣지 않는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