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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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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스트레스, Spotless Mind 스트레스를 벗어나 한 점 티끌 없는 햇살을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긴 올까? 벗어나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다.
[IphoneX] 이 젊음이 얼마나 소중한가 아프고 힘들고 불안하고 화가나고 지치고 그렇게 1년을 넘게 근근히 하루 하루를 이어가고 시간은 흘렀다. 영화 '은교'를 다시 봤다. 처음엔 별 감흥이 없고 기억나는 부분도 없다. 그런데 다시 보니 한가지가 정말 간절히 다가온다. '지금 이 젊음이 얼마나 소중한가?' 영화 '은교'에서 헤라를 하면서 상상하는 장면의 박해일의 젊음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지금 나에겐 가장 슬프게 다가오는 장면이다. 나는 40대 중반이다. 나이와는 상관없다. 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시각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명장면이고 나는 그 삶의 방향을 찾아 돌아오고 있는중이다. 2021년은 나에겐 과거의 나로 돌아가는 시기이다.
[Canon 5D] 인간관계 한 번 틀어지고 여러사람과 이것이 반복되면 얽히고 설키고 복잡미묘해지는게 대인관계다. 이 중 나의 끈과 이어지는 것은 과연 있을까? 그것도 삶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IphoneX][Canon 5D] 저녁이 오면 사진은 로맨스가 된다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로맨스 느낌. 누구에게나 로맨스는 같은 단어로 불리지만 각자가 바라는 느낌은 누구에게나 다르다. 그런 면에서 사진은 정말 매력적인 도구이다.
[IphoneX] 다시 나로 쉬운 방법은 많다. 길을 나서는 방법도,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도 쉽다. 다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따라 하루가 달라지겠지. 사진은 늘 좋지만 늘 다른 사람에게 맘에 드는 건 아니다. 일상을 취미로 사진으로 담는 나에게 사진은 지극히 사적인 내 마음의 이야기이다.
[Canon EOS M2] 하루 하루 극한에 와서야 자기가 뭘 잘못해왔고 뭘 잃고 지냈으며 얼마나 이기적으로 지내왔는지 울부짖게 된다. 사람의 본성은 극한에 몰리면 나오는 법. 꾸미고 감추고 해 봐야 속은 이미 다 보이고 있다. 나는 아니라고 말하지 않는 습관. 인정이 빠를수록 되돌아오는 길은 빠르고 편하다. 오늘 하루도 어제처럼 정리할 게 없다면 당신은 여전히 가던 길을 가고 있을 뿐이다. 그 길이 옳은 길인지 잘못 들어선 길인지 그 길의 끝은 언제이고 무엇인지도 모른 채...
[IphoneX] 어떤 사람일까 '나'라는 존재는 '남'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남들이 없으면 내가 있음을 어떻게 증명해 낼 수 있을까? 이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30대 중반의 사진 모임 생활. 하지만 이젠 그 남들이 싫다. 우리는 자기 상황에 맞추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누구나 그렇다. 그래서 모두 각자의 삶은 다르게 존재한다. 그런데, 사람을 만나다 보면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자기 이미지. 누구로부터 자기 이미지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가? 스스로 자기 이미지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 경험상으로는 절대 스스로 자기 이미지를 만들 수가 없다. 왜냐하면 늘 주변엔 남들이 존재하고 남들이 바라보고 인식하고 판단하는 바에 의해 주변은 나를 '아, 그 사람'이라고 규정짓는다. 근데 요즘은 자기 이..
[Canon 5D] 마음고생 불쌍해서 키워놨더니 이제 대든다. 회사에 알바 한 명이 있다. ADHD를 앓고 있고 첫 대화를 나눈 지가 알바 3년째가 될 정도로 사회성이 불가능한 친구다. 자기 나이를 물으면 모른다. 낯선 이 가 자기 영역에 침범하면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핀다. 이런 친구를 여기 아니면 다른데서 알바라도 받아나 줄까 해서 살살 달래 가며 키워온지가 6년이 넘었는데, 이번에 회사 옮기면서 알바 말고 정직원으로 변경시키기 위해 다른 직원의 강한 반대에도 무릅쓰고 힘써서 이번에 결국 정직원이 되었다. 근데 몇 개월 전부터 슬슬 나한테 대들길 시작한다. 신기할정도로 똑같은 일인데 두배세배의 시간이 걸리고 그러면 안된다고 전에 하던대로 성실히 일하라고 해도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이젠 일 하면서 나 있는데도 욕..
[Canon 5D] 오랜만의 사진 산책-흑백사진 오랜만의 사진 산책이었다. 그래 봐야 2주 만에. 많은 핑곗거리가 있었다. 아침에 깼는데 온 몸이 으슬으슬 몸살 기운이 살짝 돌았다. 그래서 한 숨 더 잤다. 자고 나니 몸은 괜찮아졌지만 두통이 조금씩 몰려왔다. 이놈의 사라지지 않는 두통. 간단히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고 나갈까? 했지만 날이 흐렸다. 고민이 됐다. 그래서 한 순 더 잤다. 자고 일어나니 3시 반. 음. 지난주와 똑같은 하루였다. 지난주엔 그렇게 집에만 있다가 이번 주엔 렌즈 하나만 끼우고 나갔다. 2시간 정도? 머릿속을 헤매는 불만거리가 사라지질 않는다. 입맛이 없어서 죽을 포장 해오고 먹진 않았다. 잔잔함이 필요했다. 영화 '윤희에게'를 다시 틀어본다. 그렇게 하루가 저녁이 되었다. 눈이 보고 싶다.
희소가치 틈새시장에서 희소가치는 굉장한 힘을 가진다. 사진이란 영역에서 여행을 거의 안 가고 동네나 근처에서 일상 사진을 찍는 나에게 희소가치란 꽃 사진이다.내가 만약 사진으로 인기를 얻고 싶었다면꽃 사진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내 스타일의 꽃사진만을 집중적으로 올렸을 것이다.작년 봄에 테스트를 한 번 해 보았다.VSCO 커뮤니티에 봄에 내가 찍은 꽃 사진을 올렸더니 전세계 유저들이 사진 하나에도 수백개씩 피드백이 엄청나게 돌아왔다.반면에 다른 일상 풍경 사진들은 피드백이 거의 없었다.심지어, 다른 사진 말고 꽃사진을 더 올려달라는 요청도 꽤나 많았다.만약에 지금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꽃 사진만 꾸준히 올렸다면 지금처럼 소규모를 유지하고 있진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나에겐 사진으로 기대 이상의 관심을 가지..
사진 잘 찍는 법 일을 그르치는 가장 빠른 방법? 은 욕심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변명을 하는 것이다. 나는 속으론 그러면서 겉으로는 포장을 하는 것. 그러면 일을 잘 이끌어가는 최선의 방법은 뭘까? 솔직함이다. 사진을 잘 찍으려 하면 할수록 사진은 산으로 간다. 그런 노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아마도 가장 빠르게 사진기를 놓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개인 이야기를 솔직히 하라는 것이다. 사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을 하면 자연스레 사진을 잘 찍게 된다. 다만,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하다 말다 하다말다 하면 그건 사진 활동이라 말하기 힘들다. 그냥 개인 활동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남들에게 퀄리티 높은 사진 결과물로 같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 자만심도 버려야 ..
이 시국 이전과 이후, 코로나 19와 사람관계 사람이 싫어진 시기가 있었다. 코로나 19 시국 한참 전 얘기다. 사진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던 때였고 수년째 활동을 하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가 바라는 '미련 없는 대인관계'는 불가능 하단 걸 깨닫고 모임을 멀리하고 본격적으로 혼출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결국 사람인데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해 줄 수 없다. 그걸 스스로 해결하고 만족하고자 사람을 멀리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 19는 '거리두기'다. 코로나 19는 절대 멈추지 않고 또 다른 바이러스로 사람 간의 거리는 더욱 멀어질 거고 인간의 삶은 결국 코로나 19 이전 시기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어쨌든, 사람이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다..
[IphoneX] 동해바다 계절과 상관없이 겨울바다는 보러 가기 힘들다. 지난 10년간 2~3년에 한 번 정도 갔다 온 것 같다. 서해바다 말고 동해바다에서 일몰을 맘 편히 맞이해보고 싶다.
[Canon EOS M] 전형적인 겨울 일몰 찍기 힘들어서 그렇지 이런 풍경 앞에 서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찍기 힘들어서 그렇지...
[PEN-F] 햇살 '자유'와 '여유'는 꼭 붙어 다녀야 한다는 걸 알았다. 둘 중 하나가 빠지면 양 쪽 그 무엇도 누리지 못한다.
[X100] 초능력 초능력이 하나 있다면 어떤 걸 원해?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상대방은 이런 대답을 한다. 문을 열면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초능력, 즉 순간 이동을 말했다. 생각해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초능력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