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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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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D] 나 홀로 낯선 숲 속 산책 ... 렌즈에 먼지가 한가득이다. 렌즈가 4개인데 4개 렌즈 모두 사진마다 수 많은먼지 때문에 사진 찍기가 싫을 정도이다. 예전 같다면 바로 렌즈 청소 다 맡겼을텐데 사실, 개인 사정상 사진에 대한 관심이 왔다갔다하는 시기이다. 그냥 X100 이나 들고 다니는게 편해진 요즘이다. 사진은 찍고 싶지만 찍을 동기가 안생긴다랄까? 그렇게 높던 사진기와 렌즈 욕심도 싹 다 사라졌다. 필름 사진기도 4개나 있는데 언제 썼는지, 작동이나 될런지 모르겠다. 렌즈도 몇개인데 그 렌즈에도 먼지가 한가득. ... 요즘 그렇다. 휴대폰 보기도 귀찮고 그냥 유튜브 보다가 자고 출근하고 휴일엔 잠만 자고. 이럴줄은 몰랐지만 요즘 나는 이렇다. 봄이 오면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다.
[Canon 5D] 대부도 - 푸르른 서해바다 서해바다가 가장 푸를 때가 이 때라는 걸 눈으로 보고 알았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2월의 서해바다.
[Canon 5D] 저녁하늘
[Canon 5D] 지나가다 ... 뭔가 기분이 달라지고 있는 느낌. 왠진 모르지만 불안하다.
봄날같은 겨울날 ... 흑백필름으로 찍기엔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흑백으로 찍고 앱으로 흑백 변환을 한다. 요건 흑백으로 찍고 앱에서 Ilford Pan100으로 변환한 것. 뭐 그냥 흑백보단 훨씬 맘에 든다. 요건 같은 앱에서 IlfordDelta100으로 변환 요게 찍은 원본이다. 라이트룸에서 살짝 만지긴 했다.
[필름사진] 사진, 혼자만의 이야기 ... 사진엔 설명이 없다. 그래서 멘트가 필요하다. 지극히 사적인 활동, 사진산책. 같은 사진을 찍는다해도 같은 사진을 찍는게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은 결국 혼자만의 이야기가 된다.
[필름사진] 햇살 가득 눈부신 오후 ... 내 사진의 키워드 중 하나가 ‘사진산책’이다. 햇살 가득 눈부신 오후, 가벼운 사진기 하나 들고 음악을 듣든 자연의 소리를 듣든 사진 산책은 내 사진 의미 핵심 중 하나이다.
[필름사진] 동해바다 ... 사실 이 시기에 서해바다는 바다색이 환상이다. 서해바다에 대한 낭만은 혼자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라는 덧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바다가 그립다.
[필름사진] 그리움 그리움의 방향이 나에게로 향하기 시작할 때 즈음부터, 아, 내가 나이가 들었음을 알게 됐고, 시간이 또 흐른 지금은 그리움이 내 마음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다. 내 사진이 소수에게 보여지고 있지만 한 명이어도 충분하다. 설사 0명이어도 싱관없다. 이미 내 사진은 처음의 내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Remedios ... 해가 지날수록 겨울이면 영화 ‘러브레터’를 다시 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필름사진] 기억의 시간 다시 내게 그 시간이 돌아와 준대도 나는 또 다시 큰 변화없이 행동하겠지. 과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찍고 있는 사진은 과거를 남기는 걸까 지금 나를 표현하는 걸까? 하긴 그것도 금새 과거가 된다. 과거가 정말로 의미가 있긴 한걸까? 외롭다. 그렇다고 슬프거나 아쉽진 않다. 그저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Canon 5D]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나는 여전히 밖을 걸어다니고 있을 것 같다.
[Canon 5D]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여전히 내가 사진으로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 뭐 그렇다고 알아주길 바라는것도 아니다. 나는 늘 사진은 외로운 것이라 말하곤 한다.
[Canon 5D] 흑백사진, 숲 속 산책 숲 속은 그나마 괜찮다. 자연의 소리가 눈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Canon 5D] 무표정 이 시기에 밖에서 웃고 떠드는 사람을 정상으로 볼 수 있을까? 마스크 유무를 떠나서 원래 시끄러운 것에 무척이나 거부감이 커서 늘 조용한 곳만을 원했다. 그러다보미 사진도 정적이고 들판처럼 자염의 소리가 다인 곳을 즐겨찾는다. 한적한 곳. 시골출신 성격이라 그럴까? 아님 아직도 내게 불안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걸까? 무표정. 무표정이 이 시대, 이 시기 나의 기분을 대신 말해준다.
[X100] 눈이 내리면 눈 길 걸어가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면 그래서 아닌거면 그것은 쓸데없는 것이다. 고민 버려버리고 그냥 자연의 시간에 맡겨두면 된다.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