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19

그 날 밤의 풍경

PM 11시 구정을 맞아 긴 시간 버스를 타고 찾아온 고향, 서산의 터미널 앞. 폭설로 인해 2시간 거리를 8시간 걸려 힘겹게 도착해보니 역시나 늦게 도착한 사람들이 택시를 잡느라 분주하다. 앞을 쳐다보기도 힘들만큼 눈발이 휘몰아치던 그 앞 거리의 풍경은 유난히 추웠던 겨울밤, 따뜻한 온기를 품고 고향을 찾는 이들의 손짓에서 포근함마저 전해졌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택시 잡는 걸 포기하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2009년 고향에서의 첫날밤은 그렇게 맞이했다.

2009 2009.01.27

RETURN : WAY OF LIFE

'긴 방황을 끝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다' *** 에릭클랩튼이 처음 'Tears in heven'을 키타로 연주하며 크게 성장하여 그 후 수년동안 키타 하나를 가지고 수많은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가면서 결국엔 처음 'Tears in heven'때의 키타연주로 돌아왔다고 스스로 말한적이 있다. *** 그래서 '방황'이 부질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 수많은 시간속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것은 다시 '처음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는, 그래서 같지만 더욱 성장해있는 스스로를 발견해 낸다는 것. 얼마나 빨리 그것을 발견해내는가가 중요한가 싶다. *** 처음 E-1으로 나만의 방식으로 '진지한 사진생활'을 시작하고, 그 후 수많은 변화와 다양성을 얻어보고자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을 경험해왔다. 비록 그리 길지 않은 시..

2009 2009.01.0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