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80

찬란한 아침

퇴근시간을 지나 야근을 하다보면 떠오르는 것들... 퇴근길 지하철...앉아갈 수 있을까? 배고픈 생각에...밥생각, 빵생각, 우유생각, 가끔씩 치킨, 삼겹살... 언능 씻고 휴대폰에 듣고 싶은 노래 넣어놓고, 인터넷 아이쇼핑에 지름신만 매일 매일... 12시 넘어서 잘까 일찍 잘까?...이런 고민도 하게되고... 근데 이상케도 출근길 그렇게 아름답고 싱그러워 바쁜 출근길에 카메라까지 꺼내들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전혀 아침이 떠올리진 않는다. 가을의 아름다움은 아침이 아닌가 싶다. 햇살이 가장 싱그럽고 아름답게 비추며,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의 울긋불긋 예쁜 단풍들까지...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가. 가을은 짧지만, 유일하게 자연이 삶의 에너지가 되는 충분히 찬란한 아침이다. EOS 400D /..

2008 2008.10.30

캐논 400D 써보니 참 좋네요

제가 써본 카메라가 개수로는 꽤 되는데 종류로는 올림푸스 카메라가 90% 이상입니다. 한마디로 흔히 말하는 '올빠'입니다. ㅋㅋㅋㅋ 근데 지난 번 정출 때 말이 살짝 오갔던 것이 오늘 이루어졌네요. 주은아빠님께서 간만에 느끼는 제 늦잠을 허락하지 않고 9시 좀 넘자마자 전화해서 카메라 바꾸러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바꿔서 오는길에 중앙공원에 들러 좀 찍어봤는데... 음... 캐논에서 뽑아주는 사진도 꽤 맘에 듭니다. 제가 사실, 캐논 카메라를 제일로 싫어했었는데(순전히 디자인 ㅋㅋㅋㅋ) 이번에 써보니 결과물은 맘에 듭니다. 더 많이 찍어보고 잘 ~ 하면 캐논 바디 하나 들여놓게 되지 않을까 살살 염려도 되긴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보류 ㅎㅎㅎㅎ CANON EOS400D / 50mm f1.8

2008 2008.10.26

평촌 중앙공원

안양 지역 사진 카페에서 '주은아빠'님께서 내 OLYMPUS E-420과 바꿔써보자며 CANON EOS 400D를 주셨다. 사실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는 다 써봤는데 유일하게 그 흔하다는 CANON 카메라는 못써봤다. 카메라를 바꿔 가지고 오는 길에 중앙공원에 들러 몇 장 찍어봤는데, 역시 50mm f1.8 렌즈는 사진 잘 뽑아준다. 사실, 50mm f1.4렌즈가 더 쓰고 싶지만, 50쩜팔 또한 꽤 맘에 든다. 예쁘게 뭉개주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많이 쓰는데 나에겐 참 저렴하면서도 적당한 렌즈인것 같다. 캐논 STANDARD 색감은 아직까지는 적응이 안되지만, 채도 많이 올리고 콘트라스트 좀 올려서 찍어보니 참 맘에 든다. 상대적으로 밝은 부분이 참 맑다라고나 할까? 얼굴톤에서 전체적으로 좀 밝은 볼살 부분..

2008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