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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80)
햇살과 자전거 햇살과 자전거 그것은 '여유'이다
텅빈 자리에서 올 겨울에도 빛 좋은 통유리 창가가 그리워질까? 아니면, 여전히 그 한 자리 남겨져 있음에 변함없이 외로울까...
안치환 노래모음 우연히 인터넷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정말 우연히 찾게된 앨범. 정말 소중한 앨범인데 이렇게 온라인 판매를 하는 곳이 있을 줄이야^^;;; 1995년 내 인생의 변환점이었던 대학 입학 때 즈음, 노래를 정말 좋아했던 나에게 발길은 쉽게 노래패로 향했다. 이미 고등학교 때 '진보'에 대한 고민을 할 경험을 해서인지 별 고민없이 오리엔테이션 때 본 노래패 공연을 보고 그 동아리로 찾아갔다. 그리고 나의 남다른 대학 시절이 시작되었다. 안치환 어쩌면 안치환이라는 싱어송 라이터는 내 삶에 아직까지도, 그리고 언제나 계속해서 내 삶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중요한 토대가 되어주고 있다. 내가 안치환을 좋아하는 것은, '그 옛날, 우리처럼' 언제나 꿈꾸며 살수 있었던 그 청춘의 시기를 함께 했기 때문이다. 언제나 슬픔속에..
과천대공원의 석양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간만에 석양을 바라보니 혼자 보낸 일요일 하루가 꽉차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 정말로 오랜만에 바라보는 석양이 잔잔했던 마음에 많은 생각을 집어 넣는다. Fujifilm FinePix S100FS, 과천대공원
저무는 가을을 잡고 싶은 마음에... 어느 덧 숲 속 산책로에는 찬기운이 감돌아 바람만 불어도 옷깃을 여미게 된다. 그래도, 한적하고 조용한 숲 속 산책로에선 마음이 편안해져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한가로운 토요일 휴일 아침, 정말 오랜만에 혼자 숲 속 산책로를 거닐며 생각도 정리하고 듣고 싶었던 음악도 들으며 휴식을 취한다. Fujifilm FinePix S100FS, 국립현충원
가을산의 겨울맞이 Fujifilm FinePix S100FS -국립현충원-
남겨진 자리 남겨진 자리는 언제나 쓸쓸했다. Fujifilm FinePix S100FS -학의천-
가을과 겨울 사이 추운 겨울이 올수록 하늘은 더욱 청명해지지만 오색단풍으로 물들였던 나무들은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는다. 세상의 득과 실은 모두 이치대로 흘러가는 법. 모든게 좋을수만도 전부가 힘겨울수만도 없다. 단지 어느 한 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져 있을 뿐... 그것을 인정하면 세상은 어제보다 조금 더 아름다워진다. Fujifilm FinePix S100FS
Remembrance 이제 붉게 물들만한 계절인데 어느새 찬바람에 겨울옷을 꺼내 입는다. 불현듯 찾아온 겨울처럼,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했는데 가슴엔 찬바람이 들어와 버리고 만다. 아직 붉게 타오르지 못한 내 가슴에 겨울 찬바람이 드니, 푸르른 하늘도 어느새 시립게 느껴진다. 잠시나마 벤치에 앉아있으려니 음악을 다운받아 들었다. George Winston, 'Thanksgiving' 이걸 듣다가 우연히 'Rememberance'도 같이 다운받아 들었는데 이 음악이 더욱 좋다. 휴대폰으로 듣고 싶은 음악을 MP3로 바로 바로 다운받아 들을수도 있고, 세상 참 좋아졌다. 역시 겨울엔, George Winston의 피아노곡을 들어줘야 휭해진 가슴이 차분해진다. Fujifilm FinePix S100FS
가을편지 잘가라, 가을... 낙엽이 전하는 가을 편지...
단풍 붉게 물들어버린 단풍을 보니 세상에 숨겨진 욕망과 열정이 또한 타오르는듯도 하다. 그렇게 가을처럼 사랑도 순식간에 왔다가도 매서운 찬바람에 또 다시 이기적이 된다. 가을과 겨울의 사이 아직과 이미 사이
가을을 날리는 단풍바람 산들산들 단풍이 바람에 흔들리면 푸른 하늘에 붉은 손짓이 바람에 나부낀다. 아...참으로...가을이 좋다.
발길이 머무는 곳들... 발길을 사로잡는 가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다. -창경궁- Fujifilm S100fs
가을산책-교대 교정에 낙엽이 바람따라 후드드 떨어지는 소리를 듣자니 갑자기 출근하기가 싫어졌다. 그래도, 출근을 해야 이런 여유도 누릴 뭔가^^가 나오기 때문에 출근은 정시에^^
가을산책-평촌중앙공원 오후 출근이고 해서, 새로 산 카메라를 들고 산책도 좀 할 겸 중앙공원엘 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나무엔 단풍이 많이 떨어지고 많이 앙상해져 있었다. 약간 뿌연 하늘은 낙엽 떨어지는 벤치에 앉아 음악 한 곡 듣기에 참 좋았다.
햇살 빠른 걸음으로 괜히 바쁘기만한 아침 출근길... 그러함에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 계절의 햇살... 단 1분이라도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