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80

Memories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느껴진다면, 어느샌가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아쉬움 가득 추억은 또 하나 더해진다. 추운 겨울, 유달리 추억이 많아지는 것은, 허해진 가슴에 따뜻한 온기가 정말 쉽게 들어오기 때문은 아닐까? ... 이토록 매섭게 추운 겨울이 그래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차가워진 가슴에 서로 입김불어주며 따뜻한 정이 오가는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어서가인가보다.

2008 2008.12.26

9.5th 안치환 : 정호승을 노래하다

얼마나 기다려온 안치환의 새음반인가? 정말 이번엔 오래도 기다렸다. 아직 들어보기도 전에, 발매 이틀만에 주문해서 퇴근길에 받아 온 따끈따끈한 앨범. 6.5집에선 '김남주'를 노래하더니, 이젠 '정호승'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선화에게'가 다시 실려있다. 빨리 듣고 싶다. 요즘, 정말이지, 알게 모르게 오해도 사고, 회사 일 말고는 일도 잘 풀리지 않고, 답답한 하루 하루였는데, 간만에 신선함을 안겨다주었다고나 할까? 좋다. 좋다. 좋다.

2008 2008.12.05

맥주전문점...

사실 맥주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한 두 병, 맥주전문점에서 마시는 술은 참 달콤하다. 외국 맥주는 특별히 좋아하진 않는다. 오히려 '카프리'나 '엑스필'을 참 좋아한다. 500cc나 생맥주는 정말 안좋아한다. 주말밤 약속없이 혼자일땐 영화를 보며 맥주한캔 마시는 것도 기분 좋다. 지난 한 달간 불규칙했던 근무를 마치고 이제 다시 정상근무다. 일요일날 출근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다랄까^^ 그나저나 커피숍이 땡긴다. 홍대 커피숍, 좋았는데^^

2008 2008.12.01 (1)

다른 시선 - 과천대공원

나는 과천대공원을 정말 좋아한다. 사진이 찍고 싶어질때면 가장 맘편히 자주 가는 곳도 과천대공원이다. 허나, 동물을 찍은 적은 없다. 난 과천대공원의 풍경이 좋다. 여유를 누리기에도 참 좋으며 마음까지 조용해지는 미술관도 있고, 머리속까지 맑아지는 좋은 산책로와 산림욕장도 있다. 사실 난, 함께 사진 찍고 싶은 사람을 택할 땐 나와 같은 맘으로 과천 대공원을 정말로 좋아하는지가 가장 최우선이다. 과천대공원에서 사진 찍을 것 없다고 투덜대거나 사진찍자고 과천대공원 가자고 할 때 역시 찍을 것 없다고 거절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함께 사진찍으러 가지 않게 된다. 원래 취미라는게 같은 관심사인데 사진 찍고 싶은 맘에 아무하고나 다닐 순 없다. 안 맞으면 하루가 망쳐진 느낌이 든다. 예전 애인하고 대학 졸업 후 안..

2008 2008.11.29

안치환 노래모음

우연히 인터넷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정말 우연히 찾게된 앨범. 정말 소중한 앨범인데 이렇게 온라인 판매를 하는 곳이 있을 줄이야^^;;; 1995년 내 인생의 변환점이었던 대학 입학 때 즈음, 노래를 정말 좋아했던 나에게 발길은 쉽게 노래패로 향했다. 이미 고등학교 때 '진보'에 대한 고민을 할 경험을 해서인지 별 고민없이 오리엔테이션 때 본 노래패 공연을 보고 그 동아리로 찾아갔다. 그리고 나의 남다른 대학 시절이 시작되었다. 안치환 어쩌면 안치환이라는 싱어송 라이터는 내 삶에 아직까지도, 그리고 언제나 계속해서 내 삶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중요한 토대가 되어주고 있다. 내가 안치환을 좋아하는 것은, '그 옛날, 우리처럼' 언제나 꿈꾸며 살수 있었던 그 청춘의 시기를 함께 했기 때문이다. 언제나 슬픔속에..

2008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