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93

무의도

김포공항을 지나 매우 현대적인 느낌을 받고 감명받은 인천국제공항을 거쳐서 긴 시간 끝에 도착한 무의도! 무의도는 '실미도', '천국의 계단', 그리고 '칼잡이 오수정' 등의 세트장이 있는, 의외로 꽤 볼거리가 많은 섬이다. 시원하다 못해 이젠 다소 쌀쌀하기까지 한 무의도의 바다바람은 꽤나 차가웠다. 8월의 끝자락에서 무의도는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가을 맞이를 하고 있었다. 꽤 쓸쓸한 느낌을 받았다. 흐린 날씨 탓도 있겠지만, 휭한 해변의 모습은 외롭기까지 한 느낌이었다. 깊고 푸르게 지는 서해의 바다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긴 채 추운 겨울을 올 것을 알고 있는 듯 시퍼런 파도를 실어 나르고 있었다.

2007 2007.08.30

학의천 산책

오후 4시가 넘자...답답함이 몰려 왔다.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뛰쳐나오듯 도망쳐 나온 셈이됐다 ㅡㅡ;;; 한동안 그 쓰잘데기없는, 이유를 찾기 힘든 '울렁증'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제야 이해가 간다. 정신의 병이 이렇게 올수도 있겠구나라고... 항상 몸과 마음을 건강히 유지하자! 아자! ... 정말 오랜만에 소장하고 있던 올림푸스 E-20n을 들고 나와봤다.

2007 200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