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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롤 이야기(필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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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tar100][OM2000] 한 롤 이야기 이 날은구절초와 오이도,촬영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 비싼 코닥 엑타100그래서 한 컷 한 컷 다 소중하지만아닌 건 아닌거지.과감히 삭제. PART1. 구절초 구절초를 찍다보면 금방 필름이 소진되고 시간도 정말 순식간에 흘러간다.그 만큼 나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가을꽃이다. 찍다보면 노출에 실패하기도 한다.과노출. 허옇구나.ㅡㅡ;;; 50mm 1.4와 100mm 2.8 렌즈를 번갈아 써보았는데역시 느낌은 50.4가 확실히 풍부하다.그래도 100mm가 적격인 때가 있다. 오이도로 일몰을 보러 갔다.너무나 많은 갈매기에 흠칫, 놀랐다. 너무나 급격히 추워져셔 해 떨어지는 걸 기다리는 짧은 시간도 힘겨웠다.왠만하면 일몰 후 10분까지는 아름다운 하늘색을 담곤 했는데이 날은 포기다.결국 감기가 심해져서 끙..
[Fujicolor C200][Olympus XA4] 한 롤 이야기 ***구름이 멋져 회사 옥상에서 잠깐. ***그날 퇴근하자마자 동작으로 고고.하지만 점점 일몰 시간이 빨라져서퇴근하고 바로 가도 일몰 때를 놓친다. ***이 사진 한 컷이 마음에 든다.사실 C200 필름을 몇 롤 써보고그다지 느낌이 좋은 필름은 아니란 걸 깨달았다.사진이 전반적으로 뉴트럴 한 느낌으로생기나 강함이 너무 부족하다.그래서 집에 남아 있는 C200을 소진하기 위해 쓰고 있는데역시나 원하는 만큼의 느낌을 뽑아주진 못한다.그중 이 한 컷이 그나마 맘에 든다. ***전 날 아쉬운 나머지 다시 찾아간 동작대교.역시나 구름은 멋졌지만 도착한 때는 이미 해가 져버렸다.아쉬움이 큰 저녁이었다. ***또다시 C200 필름에 후회가 드는 컷 들이다.사진에 보이는 저 구름은 정말이지 로맨틱하고 색이 오묘했으며그..
[Kodak Proimage100][Olympus OM-1] 한 롤 이야기 Olympus OM-1Zuiko 24mm f/2.8Zuiko 100mm f/2.8Zuiko 200mm f/4Kodak Proimage100 *** 매일 멋진 구름과 함께 예쁜 하늘에넓은 풍경이 그리웠고마음속에 품어놨던 곳을 향해 긴 발걸음을 옮겼다.평택 안성천을 향해. ***지도상 안성천까지 가까워서 한정거장 전에 내렸으나길이 없어서 진짜 오래 걸었다.하지만 다행이게도 그래도 더웠지만 폭염이 아니라서쉽게 지치진 않았다. ***1시간정도 걸었나?드디어 만난 안성천.눈 앞에 펼쳐진 탁트인 강줄기를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하천길을 따라 한참을 여유롭게 걸으며강바람과 푸른 햇살을 맘껏 즐긴 산책이었다. ***하천둑 너머로는 탁트인 들판이푸른 하늘과 잘 어울렸다. ***하천길이 매우 길었기 때문에전부 다..
[Agfa Vista200][Olympus XA] 한 롤 이야기 Olympus XAAgfa Vista200 ***구름이 멋지고햇살도 좋아서하늘을 찍으러과천 미술관에 갔는데금새 하늘이 변해서 심심해졌다. ***역시 구름이 좋아서무작정 남쪽으로 가는 전철을 타러 가는 길. ***가는길에 구름이 별로여서가까운 수원 서호저수지에서 몇 컷 찍고 돌아왔다.역시나 찌는듯한 더위에 지치기도 했다. ***멀리 가기 귀찮을 땐동네 평촌중앙공원을 거닌다. *** 큰 맘 먹고넓은 하늘풍경 담으로평택까지 내려 간 날.여전히 더웠지만폭염은 아니라서지칠 정도는 아니었던 날.평택 안성천.꽤 맘에드는 산책길였다.이 날은 OM-1으로 주로 찍었다. ***날도 시원해지고여유도 있는 주말 저녁.근처 대공원에 일몰을 찍으러 갔다.하지만 일몰은 그닥 아름답지 않은 날이었다. ***여대 안에 있는 은행나무 ..
[Ektar100] 한 롤 이야기 낮에 진위역에서 사진을 찍고더위에 녹초가 되어 돌아오고일몰이나 찍을 겸과천 미술관에 갔다. 요즘 구름이 너무나 이뻐서하루 하루가 하늘보는 재미로 지낸다.이 날도 구름 찍을 겸근처 의왕호수에 갔다.멋진 구름에단렌즈를 이리저리 바꿔 끼워가며즐겁게 구름을 담았던 날. 한참을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생각해보니늘 그랬지만이것만큼 맘편한 산책도 없는 것 같다.가끔 혼자라서 심심할때도 있고이 좋은 느낌을 같이 나누고픈 마음도 들곤 하지만그것도 어쩌면 욕심일거란 생각에이제는 그냥 혼자 훌쩍 나서는 발걸음이 좋다.
[OM2000][Kodak Ektar100] 한 롤 이야기 진짜 오랜만에 SLR 필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Olympus OM2000Zuiko 24mm f/2.8Zuiko 50mm f/1.4Zuiko 100mm f/2.8Zuiko 200mm f/4Kodak Ektar100 ***뜨거운 날이 몇주째 계속되면서그나마 일몰이 아름다워 저녁마다 일몰을 몇 컷 찍는다. ***폭염이 한 달 이상 가니 사진 찍을 일이 거의 없었다.그래도 사진이 찍고 싶어구름이 멋진 날 무작정 혼자 오이도에 갔다.멋진 구름에 보상받은 느낌이랄까.의외로 오이도의 바람은 시원했다. ***낮엔 오이도에 갔다가역시나 노을이 멋져 저녁에 동네 공원에서 또 찍었다. ***이 날 구름은 거의 환타스틱에 가까웠지만뜨거운 한 낮의 태양에 두려움이 앞섰다.하지만 구름의 유혹은 결국 날 밖으로 이끌었고넓게 찍고..
[Kodak Proimage100][Olympus OM-1] 한 롤 이야기 비가 오는 날엔 필름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처음 대청호를 가봤는데이른 아침 구름에 걸친 대청호의 모습이참으로 신비로워 보였다. 맑은 오후꽤나 큰 나무가바스락 바스락 거리며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소리가참 듣기 좋았다. 양귀비중에알록달록한지에 색을 입힌듯 피어난 모습의'꽃양귀비'가 정말이지 이쁘다. 꽃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맑아짐에기분이 좋다. 필름안에 인물컷이 있어빨리 현상을 해야되서남은 컷을 길을 가며 몇 장 찍어보았다.나름 막 찍은 컷들이지만나름 맘에 든다.
[Agfa Vista200][Olympus XA] 한 롤 이야기 일상 스냅용 똑딱이 필카에는 여러날이 담겨있다.*** 비온 뒤 한강한쪽 모서리에 붉게 빛번지는거 지난번에 수리점에서 고쳤는데안고쳐졌나보다.은근 스트레스.다시 맡겨야하나. 날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과천 미술관에 가던 길 신경 안쓰고 신나게 찍다간손가락이 찍히는 일 발생.작은 똑딱이라서 자주 찍힌다. 날 좋다고 미술관 옥상에 올라갔더니이게 왠 날벼락?금새 비오고 우박떨어지고태풍급 강풍이 불어댄다. 다음날 오전.역시 햇살이 좋아서. 한창 인스타에 등나무꽃 포인트로 시끌했던 그 곳.막상 가보니 시들기 시작한것도 있고공사가 진행중이기도 했고감흥은 덜했다. 몇 일 전에 한 대 더 있던 XA 팔았었는데고쳤다해서 안심하고 가지고 있었는데빛샘이 그대로일줄이야.필카 수리 맡기는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다.일단 그냥 안쓰고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