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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 동작대교 일몰

병원 시간을 놓쳐서 시간을 변경해서 걸어가는 길. 왜 이렇게 먼지... 가는 버스도 없;;; 근데 날씨가 환~상! 병원 일 마치고 바람 쐬러 오랜만에 동작대교 가기로 결정. 동작대교 도착. 대충 적당한 시간에 살짝 여유 있게 도착. 황금빛으로 물드는 늦은 오후 햇살이 좋다. 해가 지니 날이 꽤 쌀쌀했고 사진 찍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나가는 시간. 오후 6시. 한 3~4분쯤 더 있다 보니 색이 좀 바뀌었다. 암튼 나도 추워서 오랜만의 동작대교를 떠난다. 동작대교에서 인물사진 함 찍고 싶다.

2021 2021.10.13

[필름사진] 마음

마음의 응어리는 말로 새어 나오고 실수는 행동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언제나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현명한 자라면 그 모습이 다 보인다. 안 하던 행동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고 찔리는 데가 있는 것. 사소한 것이 대부분 큰 일로 커져버린다. 마음이다. 마음이 따뜻해야 한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우리는 가장 조심해야 한다. 마음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실과 같다. 그 끈을 놓게 되는 계기는 아주 사소하다고 판단되는 언행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마음을 늘 따뜻하고 착하게 지녀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1 2021.10.12

[X100][Iphonex] 올림픽 공원

아침부터 짜증 나는 하루였다. 도긴개긴. 사람 다 거기서 거기다. 언행이 어찌 그리 뻔뻔한 노인네들을 닮아가는지 휴다휴~ 그지 같은 마음 추스르고 올림픽 공원에 갔다 왔다. 뭐 특별히 찍을 게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공원을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가을 다가오는 풍경과 사람들의 풍경을 흑백으로도 담고 싶었다. 과연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기도 했고. 저 아래엔 내려가고 싶은 맘이 전혀 안 들었다. 왕따나무가 코로나를 막아주는 수호신인양 다닥다닥 붙어서 인생사진 찍겠다며 즐거워하며 마스크는 졸업 모자 던지듯 다 어디다 던져 두었는지... 반대로 안타깝기도 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더욱 맘 편히 즐길 즐거운 시간일텐데... 나는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명당 벤치가 때 마침 비어 있길래 잽싸게 자리잡..

2021 2021.10.11

[Canon 5D] 여름

내가 미친 건가 오후 2시에 사진기를 들고 밖을 나선다. 예전 사진 보다가 어라? 작년만 해도 여름 낮에 찍은 사진이 많네~ 하며 오늘도 나가서 찍어볼까? 쓰러지는 줄 알았다. 속은 메슥거리고 머리는 어지럽고 머리부터 목부터 등까지 땀은 소낙비 오듯 흘러내리고. 이러다 길바닥에 키스하겠다 싶어 포카리스웨트 한 병을 사서 원샷을 했다. 그리고 붕어싸만코도 하나 사 먹었다. 그늘에서 좀 쉬니 이제 좀 숨 좀 쉬어진다. 원래 예정은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기에 그걸 타고 바로 호숫가로 가서 쉬려고 했는데 월요일은 운영을 안 하네~ 그래서 한 30분 걸었더니 이모양. 사진이고 뭐고 오직 집에 가고 싶었다. 무모한 도전이었다. 다시는 없을 무모한 산책. 에고고공.

2021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