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필름느낌 사진앱, 필카앱(필름앱) 추천(VSCO)

파즈 pic 2020. 8. 26. 10:51

첫 컷! 흥분되는 사진의 시작점.

 


필름은 필름만의 느낌이 있다.

디지털과는 다르다.

그 필름만의 매력이 있기에 필름 사진을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항시 필름으로만 사진을 찍을 순 없다.

디카나 폰카 사진도 많다.

그러기에 필름 느낌의 사진 앱이 주는 즐거움이 필요하다.

내가 쓰는 많은 필름앱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몇 가지만 아주 간략하게 소개한다.

참고로 모두 결국은 유료사용중이다.

필름값, 유지비에 비하면 껌값이다.

그래서 강력추천하고 늘 쓰고 있는 앱 4가지를 소개한다.

아이폰 기준이다.

 


 

1. 진리의 필름사진앱, VSCO

다운로드는 무료이고, 개별필터를 사는 것 말고 '연간 VSCO멤버십'을 추천한다.

거기에만 필름 스타일 전문 필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며

동영상도 필름 스타일로 필터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돈 아까우면 패쓰하기 바란다.

 

 

 

 

 

 


 

2. 블랙핑크 제니가 써서 10~20대에게 인기가 좋은 NOMO 사진 앱.

그냥 재미로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카메라 몇개만 써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NOMO PRO(1 Year)를 추천한다.

신상 카메라와 기존 카메라에 대한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루어진다.

찍을 때도 좋고 기존 사진 불러와서 필터 입히는 것도 좋다.

역시, 돈 아까우면 패~쓰!

 

 

 

 

 


3. FIMO - Analog Camera

이 앱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본다.

진짜 어렵게 찾아낸 필름 카메라 앱이다.

필름을 개별로 골라서 살 수 있어 좋고, 개별 구매 필름값도 싸다.

취향에 맞지 않는 필름은 안 사도 되니 좋고,

필름을 선택해놓고 사진을 바로 찍을 수도 있으며

기존 사진을 불러와서 필름 필터를 입힐 수도 있어서 좋다.

단점은, 필름마다 고유의 사진 비율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장점은, 필름 스타일 촬영본과 원본도 같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

아쉬운점은 이 원본도 필름별 비율로 저장된다는 것. 좀 아쉽다.

 

 

 

 

 

 

 


4. I Love Film - 복고풍 카메라

이 앱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이 개발자의 사진 앱인 'Darkr -Vintage BW Film Editor'  혹은 같은 앱인 'Analogue-BW Darkroom' 앱을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나 전작 Darkr의 완벽했던 완성도와는 달리, 컬러버전은 추천까지 해주기 민망할 정도로 사용자 편의성은 제로다.

즉,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필름 별 필터만 입히는 용도로만 쓰기에 좋기에 마지막 추천 목록에 넣었다.

굳이 넣은 이유는

여타 다른 필름 스타일 앱보다 필름 별 특징을 가장 잘 살려냈다고 생각해서이다.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버전 2가 나와서 사용하기 편하게 됐으면 하는 바램이 매우 큰, 참 아쉬운 앱이다.

역시나 모든 필름을 사용할 수 있는 'Pro' 구매를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돈 아까우면 말고!

 

 

 


지금까지 아날로그 필름 스타일을 구현한 앱들을 살펴보았다.

매일매일 쓰는 앱들이고

필름이 그리운 디지털 촬영물 보정할 때 꽤 큰 재미를 주는 앱들이다.

단순히 한 번 필터 먹이고 마는 앱들은 아니다.

라이트룸 다루듯 자기 스타일에 맞게 조정을 해야 하고

하나만 가지고 쓰기보다는 사진 하나에 이 앱과 저 앱을 함께 사용하며 완성시키면 좋다.

 


모바일 시대이기도 하고

본인조차도 촬영 사진 백업 말고는 컴퓨터로 사진 편집을 전혀 하지 않는다.

모든 사진은 휴대폰(아이폰)으로 한다.

기껐해야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사진인데 굳이 컴퓨터를 켜고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을 열고 작업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리고 데스크톱 모니터에서 작업한 결과물과 모바일에서 보이는 사진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

모바일에서 보는 사진이 훨씬 콘트라스트가 높고 밝기도 높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적당하다고 보정한 걸 올리면 휴대폰에서는 사진의 밝기는 생각보다 어둡고  콘트라스트는 강한 느낌이 들 것이다.


위에 4가지 앱들을 제외하고는 기존에 쓰던 앱들은 이젠 쓰지 않는다.

업데이트도 없고 버전업이 되지 않아서 쓰는 재미를 못 느끼겠다.

대표적인 앱으론 RNI Films, Filmborn이 있다.

게다가 Filmborn은 앱스토어에서 내려간 것 같다. 검색이 안된다.

 


더 좋고 재미난 필름 스타일 사진 앱이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I love film' 앱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앱들은 꾸준히 새로운 필름을 업데이트해주고 있다.

폰카 하나로 필름 스타일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다.

다만,

쓸데없이 유행에 휩쓸려 잠깐 나오고 마는, 완성도도 떨어지는 토이 필카 스타일의 앱들의 사용은 비추한다.

이상 필름 스타일 사진 앱 소개였고

스폰서 받았을 리 만무하고 사진 앱 애호가로서 웬만하면 나오자마자 사서 쓰는 습성상

직접 사서 1년 이상 써보고 남기는 추천 소개글이다.

역시나 앱 사는데 돈 아까우면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