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5D] 오랜만의 조금 이른 서울대공원 산책 Part II

테마파크에서 찍은 아이폰 사진이다. 매번 일몰만 찍겠다고 오후 4시쯤 엉기적엉기적 도착해서 찍곤 했는데 1시에 도착하니 하루가 참 길었다. 또 다른 일몰에 딱인 벤치에 앉아서 일몰이나 보고 가자 했는데 그놈의 웨딩팀은 나 사진 찍는 동안 또 그 자리에 와서 사진 찍겠다고 벤치도 밀어내고 자리를 잡고 있길래, 벤치 다시 원래대로 해놓고 다리 뻗고 노을 구경을 했다. 남이사 웨딩사진을 찍든 말든 양해도 없이 지 맘..

2021 2021.10.22 0

[Canon 5D] 오랜만의 조금 이른 서울대공원 산책 Part I

오늘의 원래 계획은 집에서 푹 쉬는 것이었다. 어제 일몰 때 무리를 했는지 비염과 감기 기운이 슬슬 오는 것 같아 바로 병원가서 약 짓고 아, 쉬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약을 먹고 잠을 잤는데 몸이 한 결 가볍다. 오랜만에 5D를 들고 나갔다. 청계호수 둘레길만 돌려다가 사진만 후다닥 찍고 가기엔 낮이 아직 길고 해서 테마가든 나의 아지트 자리에 누워 잠시 쉬웠다. 바람이 꽤나 쌀쌀했다. 너무 추워 이러다..

2021 2021.10.22 0

[Yashica EZ Digital F521] 과천 서울 대공원 산책

기온은 12도로 차지만 날이 좋아서 뭔가라도 찍고 싶었고 마침 어젯밤에 꽁꽁 숨어있던 야시카 디카를 발견해서 함 찍어볼까 해서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섰다. Yashica EZ Digital F521은 누구한테 선물하기도 민망한, 정말 허접한 토이 디카다. 근데 이게 결과물은 뿌옇게 나와도 특유의 필름 느낌 보정이 잘 먹히고 용량도 크지 않고 카메라 무게도 AAA배터리 3개가 들어가는데 그거 빼면 손목에 걸어도 건 느낌이 안 들 정도로..

2021 2021.10.19 0

[X100] 동작대교 일몰

병원 시간을 놓쳐서 시간을 변경해서 걸어가는 길. 왜 이렇게 먼지... 가는 버스도 없;;; 근데 날씨가 환~상! 병원 일 마치고 바람 쐬러 오랜만에 동작대교 가기로 결정. 동작대교 도착. 대충 적당한 시간에 살짝 여유 있게 도착. 황금빛으로 물드는 늦은 오후 햇살이 좋다. 해가 지니 날이 꽤 쌀쌀했고 사진 찍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나가는 시간. 오후 6시. 한 3~4분쯤 더 있다 보니 색이 좀 바뀌었다. 암튼 나도 추워서..

2021 2021.10.13 0

[필름사진] 마음

마음의 응어리는 말로 새어 나오고 실수는 행동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언제나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현명한 자라면 그 모습이 다 보인다. 안 하던 행동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고 찔리는 데가 있는 것. 사소한 것이 대부분 큰 일로 커져버린다. 마음이다. 마음이 따뜻해야 한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우리는 가장 조심해야 한다. 마음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실과 같다. 그 끈을 놓게 되는 계기는 아주 사소하다고..

2021 2021.10.12 0

[X100][Iphonex] 올림픽 공원

아침부터 짜증 나는 하루였다. 도긴개긴. 사람 다 거기서 거기다. 언행이 어찌 그리 뻔뻔한 노인네들을 닮아가는지 휴다휴~ 그지 같은 마음 추스르고 올림픽 공원에 갔다 왔다. 뭐 특별히 찍을 게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공원을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가을 다가오는 풍경과 사람들의 풍경을 흑백으로도 담고 싶었다. 과연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기도 했고. 저 아래엔 내려가고 싶은 맘이 전혀 안 들었다. 왕따나무가..

2021 2021.10.11 0